대전과 광주의 축구경기를 볼겸
처음으로 광주에 가보았습니다.
2시간10분을 버스로 달려간 광주는
사람은 많지만 꽤 조용한 도시더군요.
그 날이라 그런지도 모르겠지만요.
시내버스는 티머니가 안되어 현금을 냈내요ㅠ
축구경기는 k리그챌린지리그를 씹으드시는
대전의 2대0승리 ㅡ,ㅡv
끝나고 바로 5.18기념공원으로 달려갔죠!
막상가보니 말그대로 공!원!ㅋ
정말 가족단위 커플단위의 소풍장소였어요.
뭔가 큰 기대를 해서였는지 아쉽더랬죠ㅠ
그래도 뭔가 있을거야 라는 생각에
기념센터에 들어가니
인권증진에 기여한 분들을 위한
5.18민주화운동 시상식이 있었어요.
외국인권운동가들도 많이 참여했더라구요.
시간관계상 처음만 잠깐보고 나왔습니다ㅠ
아 그리고 광주에선 버스가 출발한 이후에도
태워주더라구요!!! 문화쇼크! 컬처충격!
광주는 아직 정이 있는 도시라는게 느껴졌어요.
민주주의운동성지에 다녀오니 참 뜻깊었습니다.
다음엔 기념묘지에가서 참배하고싶어요.
아래는 다녀왔다는 인증샷입니다.
많은 이름은 돌아가신분들인대
정말 엄청나더군요.ㅠㅠ 감사합니다 덕분에
민주주의가 죽지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