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6년 황해도 곡산에서 항일운동가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1947년 월남해 조선경비사관학교(육군사관학교) 5기로 입학했다. 1949년 육사를 졸업한 뒤 이듬해 6ㆍ25 전쟁에는 소위로 참전해 육군 5사단장, 육군본부 작전참모부장을 거쳤다. 1965년 8월~1969년 4월까지 초대 주월한국군 사령관과 맹호부대장을 맡아 4년 동안 베트남전쟁에 참가했다. 그는 베트남전 당시 100명의 베트콩을 놓치더라도 1명의 양민을 보호하라고 지시하는 등 덕장으로 존경을 받았다.
그는 1961년 5ㆍ16에 주도적으로 가담하는 등 박정희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었지만 박 전 대통령의 유신헌법 선포에 반대하면서 1972년 중장으로 예편했다. 전역 후에는 스웨덴, 그리스, 브라질 대사 등 외교관으로 활동했으며 대한해외참전전우회 명예회장, 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회장,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명예회장 등을 지냈다.
한편 고인은 「나를 파월 장병 곁에 묻어달라.」는 유언에 따라 국립현충원 장군 묘역이 아닌 일반 병사 묘역에 안장됐는데, 국군 장성이 사병 묘역에 묻힌 것은 채 장군이 처음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채명신 [蔡命新]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아침 신문읽기] 故 채명신, "각하, 정권연장을 한다면 생명 끊어버리겠습니다"
기사입력 2014.03.17 오전 8:25
최종수정 2014.03.17 오전 9:23
** 고 채명신 장군에 대한 책을 쓴 박경석 장군과의 인터뷰 기사를 게재한 조선일보입니다.
신문에 나온 채명신 장군의 일화를 소개해 보면 "장군은 봉분 있는 8평 자리에 묻고, 사병은 1평 짜리 화장하는 규정은 세상 어느 나라에도 없다"고 채명신 장군은 지난해 세상을 떠났을 때 국립묘지 사병 묘역에 안장돼 신선한 충격을 주지 않았습니까?
또 "월남전은 우리 조국을 수호하는 전쟁이 아니니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탈취할 목표는 없다." 특히 지난 1972년 박정희 당시 대통령을 독대한 자리에서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정권 연장을 한다면 각하 생명을 끊을 것"이라고 하자, 박 전 대통령이 "욕을 먹더라도 십자가를 메야겠다"라고 했고, 채명신 장군은 "각하, 십자가란 말을 함부로 쓰지 마십시오"라고 반박했다는 일화입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그 뒤 영구집권을 위해 10월 유신을 했으며 그 때부터 민주화 운동에 대한 피바람이 일었습니다.
진짜 무장이셨던든..
진짜 사나이 보다
채명신 장군이 누군가 해서 검색해보다 안 정보네요
근데 어떤 정보든 표면적으로 접하는거엔 함정이 있어
반대의견있으시면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