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지금은 아직 20대 모쏠인데요.
제 아버지는 5년전에 뒤늦게 목사님이 되셔서 지금 작은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계시는데요..
하지만 요즘 기독교가 굉장히 혐오받는 종교가 되고 있어서 많이들 꺼려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게다가 우리집안은 양가가 모두 기독교인데다가 (특히 친가가 완전 독실하고 골수) 아버지까지 목사님이니 사실상 골수 기독교인으로 분류되죠
다들 교회가면 여자 널려있다 그러는데, 저 같은경우 목사님이신 아버지를 도와야 하는 입장이라..
큰 교회 청년부나 이런데 갈 여건이 안됩니다
물론 살다보면 결실을 맺을 날이 오겠고.. 아버지 직업보단 제 성품이 중요하긴 하지만
목사가 그렇게 매력적인 직업도 아니고.. 그러니깐
아킬레스건이 될까봐 걱정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