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이 멀어져 간다는 게 글에서 느껴지는 건 참 힘드네요.

게시물ID : gomin_15821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mFhY
추천 : 0
조회수 : 35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1/24 21:17:12

심지어 외국이라서 달려 갈 수 도 없어요.

삼십 가까이 되도록 이제까지 장거리만 연애 해봤는데,

강철멘탈도 아니면서 다음 사람은 더 사랑하겠다고, 더 많이 표현하겠다고.

끝나가는 외국 생활이어서 조금은 참아줄 줄 알았는데,

근데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멀어지는 준비를 하고 있던 것이었어...

사랑이 끝날 때 마다 오는 아픔은 항상 새롭네요.

어렸을 땐 나이가 들면 좀 무덤덤 해 질 줄 알았는데, 왜 그 아픔은 적응이 안되고 이렇게 힘든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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