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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5820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lta
추천 : 0
조회수 : 57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1/24 14:43:55
월세 세달 밀려서 나가래요당장
원래 네달 반이였는데 두달치 드렸는데 안된다고 당장 방 빼라고 하시네요
당장 갈 곳도 없고 무보증원룸으로 살았던 터라 나올 보증금도 없네요
대출 알아볼까 싶어도 대출도 안되고
진짜 몸이라도 팔아야 할까요
사정사정 해도 안된다고만 하시네요
아주머니께서 썅년이라며 나같으면 뭐라도 해서 몸이라도팔아서라도 월세 내겠다고. 내가 너 월세 내주려고 빛내서 이자내는줄아냐고 그러시는데 맞는 말씀이라 할말도 없네요.
전 세상에 민폐만 끼치는 것 같아요
이렇게 까지 해서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걸까요
부모님도 절 도와줄 형편도 안되시는데
이렇게 또 폐만 끼치네요
이제 드디어 직장 잡아서 한달. 딱 한달만 기다려 주시면 다 드릴수 있다고 해도 안된다고 당장 나가라고만 하시네요.
그깟 백이십만원이 뭐라고..
제 목숨값은 사회에서 백이십만원의 가치도 없나봐요.
아주머니께 죄송해요
부모님께도 죄송해요
저는 살아서는 안될사람이였던 것 같아요
그래도 아마 저는 살아가겠죠. 아둥바둥
죽지도 못하고 계속 이렇게 벌레처럼 폐만 끼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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