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상대: 인생..
낯선 상대: 빡친다!
당신: ㅋㅋ
낯선 상대: 왬마
낯선 상대: 왜웃어임마
낯선 상대: 몇살이야?
당신: 나도 급 공감해서
낯선 상대: 아하!?
당신: 비웃은건 아니고
낯선 상대: ㅇㅋ글쿠먼
낯선 상대: 난또
당신: 씁쓸한 웃음
낯선 상대: 지잘난맛에
낯선 상대: 웃는줄
낯선 상대: 그렇죠~>~>~~
낯선 상대: 핳하ㅏ하하ㅏㅏㅏ하하하ㅣ하하하ㅓㅏ하히ㅏ하ㅐㅎ
당신: 하하
낯선 상대: 하 제기랄.
낯선 상대: 몇살인가요?
낯선 상대: 담배가 땡끼는 나이?
당신: 곧 30
낯선 상대: 그렇구먼....
낯선 상대: 전 이제 고3.
낯선 상대: 하하ㅏ하하ㅏ하하ㅏㅏ핳하핳하
낯선 상대: 황당하죠?
당신: 하하하하핳
낯선 상대: 압니다.
낯선 상대: 근데 말이죠
당신: 시험
낯선 상대: 공부 스트레스가 심해욧
당신: 못봤음?
낯선 상대: 네.
낯선 상대: 3년동안
당신: ㅋㅋ
낯선 상대: 부단히
낯선 상대: 했는데 ㅋ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수능 그날 하루
낯선 상대: 재수 생각인데
낯선 상대: 아오
낯선 상대: 끔찍
낯선 상대: 끔찍
낯선 상대: 끔찍
낯선 상대: 하네요
당신: ㅋㅋ
낯선 상대: 또 할생각이니까.
낯선 상대: 사람이
낯선 상대: 하루에
낯선 상대: 공부만
낯선 상대: 14시간씩
당신: 목표한바가 있으면
낯선 상대: 또또ㅗㄸ또또
당신: 재수해야죠
낯선 상대: 맞는데
낯선 상대: 아오...
낯선 상대: 너무 힘들어서
낯선 상대: ㅋㅋㅋㅋ
낯선 상대: 하아아아아하앟아ㅏ아ㅏ아아아아
낯선 상대: 아니 저런걸 또한다니.
낯선 상대: 말이 됩니까?
당신: 부모가
당신: 하란다고 생각하지 말고
낯선 상대: 허락합니다.
낯선 상대: 알아요
낯선 상대: 목표를 갖고 한다는ㄴ거
당신: 잘생각해보세요
낯선 상대: 잘생각해봄
낯선 상대: 내 자존감에는.
낯선 상대: 꼭 sky 가야함
당신: 본인이 재수하고 싶으면 하는거고
낯선 상대: 내 자존심에는.....
낯선 상대: ;;
낯선 상대: 당연히
낯선 상대: 제가 하고싶어서
낯선 상대: 하는거임
낯선 상대: 재수 당연히 해야죠
낯선 상대: 그져 보이는 현실이
낯선 상대: 미래가
낯선 상대: 암울해서
낯선 상대: 드럽게 힘듥걸 뻔히 알기에
낯선 상대: 피눈물을 흘리는 겁니다.
당신: 정준하는 4수도 했느데 ㅋ
낯선 상대: 실패
낯선 상대: ㅋ
낯선 상대: 사회는 결과를 보죠
낯선 상대: 과정따위
낯선 상대: 중요치 않습니다
당신: 결과에 꼭 대학이 있는건 아님
낯선 상대: 실패했잖아요!!!
낯선 상대: 에혀
낯선 상대: 그소리..
낯선 상대: 참..
낯선 상대: 아니 근데요.
낯선 상대: 결국에는 큰폭을 차지
당신: 우리나라 학벌주위가
낯선 상대: 하잖아요...
당신: 좆같은거지
낯선 상대: 그건 그렇죠
낯선 상대: 근데 인정해야죠
낯선 상대: 일단 마음에는 안드는데
낯선 상대: 인정하고 넘어가야죠
낯선 상대: 하는수없다고
당신: 따지고 보면 성공한 사람중에 대학안나온 사람 많음
낯선 상대: ...
당신: 근데
낯선 상대: 많긴한데요
낯선 상대: 훨씬 어렵고
당신: 하는 일에 따라 다르지
낯선 상대: 비율은 적죠
당신: 꿈이 회사원이면
당신: 좋은 대학 나와야 되고 ㅋ
낯선 상대: ㅇㅇ
낯선 상대: 근데요..
낯선 상대: 결국에는.
낯선 상대: 우리나라 사회는 학벌주의고
낯선 상대: 커서 뭘하든 결국
낯선 상대: 대학을 봅니다
낯선 상대: 이떄
낯선 상대: 굳이..
낯선 상대: 대학 안나와도
낯선 상대: 성공 많이함
낯선 상대: 그니까 안가도 돼
낯선 상대: 하면 ....
낯선 상대: ㅋㅋㅋㅋㅋㅋ
낯선 상대: 아니 그건 회피죠
당신: 내가 알기론 무한도전에
당신: 나오는 애들도 제대로 대학물 먹은
당신: 사람은
당신: 하하밖에 없음.. 노홍철도 있나
낯선 상대: 뭐 어쩄든.
당신: 근데
낯선 상대: 아니 개네들같은
당신: 하하가
당신: 무도에서
낯선 상대: 예외는 뺴고요
낯선 상대: ㅇㅇ
당신: 젤 무식한 캐릭이잖아 ㅋㅋ
낯선 상대: ㅋㅋㅋ
낯선 상대: 그건 글쵸
낯선 상대: 근데 님.
당신: 보아는
낯선 상대: 그건 예외입니다.
당신: 중졸이고
낯선 상대: 예외.
낯선 상대: 만약
낯선 상대: 세상이
당신: 그러니까
낯선 상대: 안나와도
낯선 상대: 그렇게 쉽다면
낯선 상대: 다 안나오겠다
당신: 일에 따라 다르다고 말하는거임
낯선 상대: 그리고 님이 말하시는 일들은
낯선 상대: 연예인
낯선 상대: 가수?
낯선 상대: 춤.
낯선 상대: 같은 것들인데.
낯선 상대: 음,,,,,
당신: 뭐
당신: 아님
낯선 상대: 박진형씨 아세요?
당신: 사장이나
당신: 디자이너나
당신: 이런것도 포함
낯선 상대: 하하...
당신: 돼겠지
낯선 상대: 도대체,,,,,,,
낯선 상대: 대학 안나와서하면
당신: 내
당신: 말은
낯선 상대: 훨씬 어렵잖아요
낯선 상대: 그게 과연 쉬울까요
낯선 상대: 차라리 대학 좋은데
낯선 상대: 가서.
당신: 님 재수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낯선 상대: 아는데!!!!!!!!!!!!!!!!!!!!!!!!!!!!!!!!!!!!!!!!!!!!!!!!!!!!!!!!!!!!!!!!!
낯선 상대: 지금 나에게있어서.
낯선 상대: 좋은대학이란
낯선 상대: 반드시 가야하는거인만큼
당신: 그러니까
당신: 넌
낯선 상대: 그것의 효과를.
당신: 공부해서 가라고
낯선 상대: 저하하는 소리는 듣고 싶지 않습니다....
당신: 그건 뭔 논리야?
낯선 상대: 당신 지잡대지? 그러니까 그런거지? 그래 잘살아라 색햐 병신.
대화가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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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우리사회가 애들도 이미 학벌지상주위가 뇌에 쩔어있고
난 공부 스트레스 심하다고 해서 이루는 목표를 향해 열심히 하되 너무 목숨걸면서 하지 말라고 말하려는 건데 ...
인생의 행복은 그곳에만 있는게 아니라고 ..
고딩! 너도 오유하냐
나 지잡대 나온거 맞는데 무식해서 거기간거 아니다
집에 돋없어서 거기가면 지원금 많이 준다 그래서 갔다 ㅆㅂ
근데 나나 서울에 대학나온놈이나 백수되는건 똑같더라
오히려 서울에 대학나온놈이 눈만놓아져서 지금난
백수탈출했는데 갠 몇년째 공무원 공부만 하고있다
둘중에 누가 더 행복할까?
넌 꼭 좋은대학 좋은직장 잡아서 나한테 복수해라
이거보고 주소 저장해놨다 좋은대학가서 좋은직장구하면 꼭여기다 댓글달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