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발사단계부터 추적하는게 포착해서 추적하는게 핵심기능일까?
높
먼저 이번 미사일의 궤적이다. 서-동으로 비행하면서 오히려 우리쪽 영토에서는 점점 멀어지는 형국이 되었고, 겁대가리 없이 러시아 EEZ에 떨어뜨렸다.
근데 이 과정에서 포착 못 할 수도 있다. 아니, 오히려 포착 못했거나 그 자료를 무시한 것이라면 철저히 한국 방어용이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서울방어도 못하는게 무슨 한국방어냐!!! 하는 인간들은 그냥 뚝배기가 비어있을 가능성이 크므로 무시하겠다. 그딴식으로 치면 남부지방에 있는 패트리어트 포대들은 서울 못막는데 무슨 소용인가? 여기서 뚝배기=머리).
무슨소리냐고?
사드는 두가지 탐색모드를 가진 레이더를 사용한다. 장거리추적, 상승단계 추적의 전진배치모드와 단거리, 종말단계 추적의 종말배치모드이다.
전진배치모드로 배치되있었다면 당연히 이번 미사일을 처음부터 관측,추적했어야 하지만, 그건 한국도, 중국도 원하지 않는 방향이다.
하지만, 종말배치모드였다면? 애초에 하강단계가 아니므로 레이더 소프트웨어가 무시했을 수도 있고, 아예 알 보일 수도 있다. 애초에 둘다 잘 보일 것 같았으면 뭐하러 시간 오래걸리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모드를 두개로 쪼갰겠는가?
물론 최소한 레이더라는 물건이 전파를 쏴대서 포착을 했을 가능성은 있지만, 그것이 종말단계 요격용으로 쓰기에 유의미한 결과인가?
오히려 사드가 한국 방어용이 아니고 어떤 치들이 말하듯이 "본질적으로" 미국의 MD에 귀속되는 것이었더라면 북한과 중국의 탄도탄 상승단계를 속속들이 추적했어야 하는데, 언제는 미국을 위한 물건이라고 하더니만, 이제와서는 아무것도 아닌 빈 깡통을 들여왔다고 하는것인가???
도대체 이 글 쓴사람 배경 지식 수준이 어떻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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