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식 자리에서 같이 일하는 여자들한테 3시간 내내 공격당했더니 진이 빠졌네요.
첫 회식이었고 전 술을 끊어서 탄산수나 마시고 있는데 와....
화가 나서 끊었던 담배 생각도 간절하고 앞에 있는 술병을 그대로 위장 속에 들이붓는 상상만 들고 하ㅏㅏㅏ
부들부들 상을 엎어버릴까 수천번 머릿속에서만 그리다보니 9시가 다 되었더군요.
도저히 그냥 집에 갈 수 없어서 마트에 들러 무알콜 삼종신기를 사들고 왔습니다.
샤워하면서 노래 왕창 크게 부르고 앉아 한잔 마시니 진짜 알콜만 못하긴 하지만 그래도 기분은 괜찮아지네요.
과장님, 대리님, 부장님이 번갈아가면서 전화해서 잘 참아줘서 고맙다네요ㅋㅋㅋㅋㅋㅋ
정말 긴 하루였어요 휴...특히나 알콜 중독자인 저에게는 더더욱이요.
아ㅏㅏㅏㅏㅏ종종 너무 힘들 땐 무알콜 맥주을 이용해야겠네요.
그리고 야!!!!!!!!!!!!이 일진놀이 하는 나쁜 냔들아!!!!!!!!!
내 얼굴 자연산 맞거든?????? 거울이나 보고 남의 얼굴 까대라!!!!!!!!!!!!!!!!
내가 니들보다 어리고 이뻐서 질투하는거 다알아!!!!!
흥ㄹㄹㄹㅎㅎㅎㅋㅋㅋㅋㅋㅋㅋ
아 씨원해!!!!!
모두 불금 보내세요!!!! 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