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와B는 육개월정도 사귀다가 여자의 이별선언으로 헤어짐 헤어짐의 이유 -남자가 일때문에 여자와 같이하는시간이 거의없음 -심지어 서로 환경도 다름 학생과 직장인 - 크리스마스이브 크리스마스에 가족과 외식한다며 미안하다고 함 (결정적)
그렇게 헤어지고 나서 아이러니하게 A에게는 그가 첫정이었기에 반년동안 그리워함(추억의 미화인듯)
그래서 반년만에 연락을하게되고 B의 다시사귀자는 요청을 받아들임
그렇게 다시 사귄지 3주가 지남 그동안 A는 B의 잘하겠다는 말을 믿고 B는 기대에 부응하려고 전과 달리 잘함
그러다 슬슬 B가 관계를 요구함
스킨쉽도 짙어짐 그러나 A는 다시 관계를 가질정도의 확신을 받지못한데다가 다시 시작한만큼 관계에 신중하고싶었음 심지어 헤어져있던기간동안 성추행경험을해서 약간의 두려움과 거부감도 생긴상태
A가B에게 사실대로 말함 이러이러해서 관계가 아직은 조금 어렵다. B가 공감해주고 걱정해주며 위로해주길 바랬지만 B는 나와 그런놈을 비교하지말라며 기분이 나쁘다고 함 A에게 어떻게 그런사람이랑 나를 동급취급을 하냐며 오히려 역정을 냄 A는 이해해주지않는 B의모습에 크게 실망하여 슬퍼서 울었으나B는 연인끼리 이런 당연한문제로 싸우는게 이해가 안간다며 자기 출근해야되니 내일 얘기하자고 하고 자버림 (카톡으로 일어난 일)
A는 속이상해서 밤새 울고 긴 장문의 카톡을 보냄 내용인 즉슨 남자의 성욕을 이해못하는 건 아니지만 내가 겪은 일에대한 두려움을 좀 이해해줬으면 좋았을것을 왜 역정을 들어야되는지 모르겠다고... 부부도 아닌데 왜 섹스가 당연한 거냐고 의무처럼 말하는게 꼭 강요같고 압박하는것처럼 밖에 안느껴진다고 그리고 그렇게 일방적으로 잔다고 통보하고 자버리면 나는 뭐가되냐고 난 한숨도 못자고 속상해서 이러고 있다고 (이런내용으로 보냄)
아침이되자 카톡을 확인해서 1이 사라짐 그러나 읽씹당함 그리고 그 하루동안 온종일 서로 연락을 안했음 A는 좌절함 그리고 그 하루동안 생각을 정리하고 마음도 정리함
연락이 없던 날의 이튿날 아침 출근한다고 B에게 태연하게 카톡이 옴 (....ㅋㅋㅋㅋ)
그래서 A는 분노와 경멸을 카톡으로 쏟아내며 이별을고함 내용은 대충 너같은 겁쟁이는 필요없다 아픔을 헤아리지못하는 너 같은 사람이랑 더 이상 엮이고 싶지않고 내가 반년동안 그리워했던 시간이 너무 아깝고 두 번 다시는 연락하지않을테니 니가 원하는만큼 무조건적으로 순응하는 그런 여자만나길 바란다 이렇게 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