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자기 영역이라고 생각하는지 뭔가에 대해 히스테리를 부리며 솜방망이질을 합니다.
솔직히 솜방망이라고 해도 가끔 물거나 손톱이 나올떄가 있어서 무섭습니다.
샤냥에 열중인 보나벨 흔들면서 생각하는데 냥존심같은것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고양이나 사람이나 뭔가 일하며 성취감을 느껴야 자존심이 생길텐데 보나벨같은
집고양이는 고양이로써의 정체성이나 냥존심을 채울 방법이 없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가끔 잡혀주고 싶지만 흔들다 보면 저도 열중해서 너무 극하게 흔들어 버려요....
저 옷들 밑에는 바로 담요가 있어서 보나벨이 떨어져도 딱히 다치지는 않습니다.
가끔 기겁해서 도망갈때 부딛히는게 더 걱정이에여
어제는 비바람이 엄청나게 불어왔지요 집안에 들어오니 너무 춥더라구요 그래서 보나벨에게 뜨끈뜨근한
발열패드를 소개했습니다.
허허허 너의 공물을 받아들이마
많은 분들이 냐옹이의 물컵에 대해 냐옹이와 상의하라고 조언해주셧습니다.
그래서 일단 가지고 있는 3개의 그릇에 물을 담아서 보나벨을 모셧습니다.
짧은 숙고끝에 보나벨님은 투명한 그릇을 택하셧습니다.
놀랍네요 진짜로 투명한 걸 좋아하는군요
저 갈퀴는 감당이 안되네요
자기도 나름 열심히 그루밍하는데 항상 엉켜요
어머니께서 아무래도 만져보고 싶어하셔서 챠오츄르를 쥐어드렷습니다.
이놈은 둘째날쯤에 패닉에 빠진 상태에서도 챠오츄르는 받아먹는 녀석이었지요
익숙해진 지금은 챠오츄르가 나오지 않으면 봉지쨰 씹어서 찢어발기십니다.
이제 몇가지 남은 숙제는 병원에 데려가서 기생충 예방시키기
귀 청소
양치
그리고
목욕입니다.
걱정이네요 발 만지는걸 엄청 싫어하는데...
여러분은 냐옹이를 안을때 어떻게 하세요?
보나벨은 팔이 자기 앞에서 오는걸 가만히 놔두질 않는데 뒤를 잡는것도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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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을 회피를 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