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업에서 사무보조 알바중입니다.
여긴 부서단위로 일을 하는게 아니라 프로젝트 단위로 조직개편이 되는 곳이라 얼마전에 팀원들이 많이 바꼈어요.
그치만 전 알바고 이 회사의 어떤 프로젝트 하나때문에 고용된거라 뭐 바뀌고 말고 저에게 중요한 사항은 아닙니다. 문제는 제가 속한 프로젝트가 진행이 안되면 전 할께 없어오. 솔직히 꿀빨고 있어요;
근데 가만 앉아있으면 심심하잖아요. 그래서 눈치보면서 공부할 문제집 보고있거든요. 근데 이게 인강도 있는거라 눈치껏 인강도 보고있어요. 칸막이가 쳐저있어서 다른사람이 뭐 하는지 안보이는게 다행이라면 다행
근데 제가 조직개편했다고 했잖아요. 바뀐 팀장님은 전팀장님이랑 다르게 의욕적이시라 자꾸 왔다갔다 하세요. 그래서 저는 엄청난 긴장과 눈치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하러와서 딴거 하는게 옳지 못하지만 일이 없는걸 어떻게 해요. 그렇다고 청소라도 해야하나 싶지만 그건 전담해서 하는 분들이 따로 있어요.
아.. 일할것도 없는데 딴짓하는건 안되는거같고ㅠㅠ;
아님 제가 뭘 잘못하고있나요?
회사경험 있으신분들 거기 사무보조알바생은 어떻게 하던가요? 알려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