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셔츠를 실수로 면바지랑 같이 빨았는데요...
건조기까지 돌리고 나서 확인해보니 셔츠 팔 소매 부분이랑 앞섬 일부가 파랗게 물이 들어서 알록달록해졌어요ㅠㅠ
제 셔츠가 아니라 와이프꺼라서 몰래 그 옷 매장 가서 같은 옷 있는지 물어보니까 이미 들어간 상품이라고 없다고 하더라구요ㅠㅠ
응어어엉엉
일단 집앞 슈퍼에서 락스를 사서 미지근한 물에 락스랑 세제 조금 넣고 이염된 부분을 담궈놨는데
이렇게 하면 좀 빠질까요??
알아보니까 색깔옷은 락스에 담그면 색이 빠진다고 하던데,
어차피 아무런 무늬나 장식도 없이 정말 완벽하게 새하얀 옷이고 면 100%짜리 셔츠라서 그냥 락스에 담가도
이염된 부분 말고는 더이상 탈색될 게 없을 것 같아서 넣어놨거든요.
근데 담가놓고 보니 라벨에 "비염소계 표백제를 사용할 것"이라고 돼있는데
락스는 염소계...ㅠㅠ
후아 빼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