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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이 이상한 건가요? 여러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게시물ID : love_157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fterEffects
추천 : 1
조회수 : 88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11/18 21: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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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성격이 이쪽에 가장 가까워보여서 여기에 올려봅니다.


현재 일본에서 일하며 살고 있습니다. 영주권 따려면 한참 멀었지만요.

대학 나오랴 군대 나오랴 등등으로 인해 유학 시절 때도 주변애들 모두 당연히 18, 19세거나 20대 초반 애들 뿐이었지, 저처럼 20대 중후반인 애들은 거의 없었을 정도였습니다.

한국에서 살았을 땐 전혀 느끼지 않았던 것들을 일본에 살면서 느끼게 된 게 있는데요


제 생각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신념 그런 거 상관없이 남녀불문하고 자기 몸은 항상 깨끗하게 유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종교적인 이유 그런 건 아니고, 단순히 일반적인 시점으로 그런 것(?)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건 결코 좋지 않다는 게 제 생각이에요.

그러한 것(?)을 너무 가벼이 여기고 마치 게임 플레이하듯이(-_-;) 자기 몸을 헤프게 쓰는 건 결코 좋게 보지 않습니다. (당장 그 딸내미 아버지가 빠따들고 나타날 정도의 가정불화 상황도 상상될 만큼이나)


그런데 여기 일본에 살면서 참 컬쳐쇼크를 받은 게, 여기 애들은 그런 경험을 자랑스럽게 얘기하는 애들이 있더군요.

"(상대방:일본인) 넌 25살도 넘었는데 아직도 동정이냐" "(나:한국인) 사람이란 게 자기 몸을 깨끗하게 지켜야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 이런 대화 패턴을 반복하게 됩니다...orz

미성년 때 그런 경험을 하는 게 당연하다는 듯이 있다느니, 자기도 다른 애들한테 안 꿀릴려고 일부러 그런 경험을 중학생 고등학생 시절 때 했다 그런 걸 무슨 훈장 단 것처럼 얘기하는 게...아놔...글 쓰면서도 기분이 별로네요...

그 애들 하는 얘기를 듣다보면 제 입장에서는 속되게 말해서 "걸레"라는 이미지를 떠올리게 될 정도예요.

저 같은 경우, 상대방을 죽을 때까지 확실히 책임질 생각이 아닐 거면 상당히 부정적으로 보는 견해입니다만,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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