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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이 스스로를 집사라 칭하는 이유
게시물ID : animal_1575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주비재규
추천 : 16
조회수 : 1007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6/04/24 21:39:50
집사 : (명) 주인 가까이에 있으면서 그 집 일을 맡아보는 사람
"집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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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리 와서 털 좀 빗어라."
"네."
"집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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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화장실이 더럽구나."
"씻어 드렸습니다." (검사중)
"집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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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바닥이,"
"딱딱하구나."
"베개 드리겠습니다."
"집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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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베개가 있어도 맨 바닥이 딱딱하구나."
"이불 덮어드릴께요. 침대에 누우십시오."
"집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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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침대에 있어도 혼자 있으니 무섭구나."
"재워 드리겠습니다."
"집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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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자고 일어나니 맛있는 게 먹고 싶구나."
"간식 드리겠습니다."
"이제 만족스럽구나.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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