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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뻘 남자에게 끌린다는거;;
게시물ID : gomin_15733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Jna
추천 : 0
조회수 : 1889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1/04 20:34:13
전 이십대중반이구요,
학생때부터 선생님 좋아하고
좋아하는 사람들보면 열살이상 차이가 났어요.

그러다가 아빠뻘 나이분한테 끌려서
(다행히도  이혼남) 
사귀게 되었네요. 제가 먼저 고백했구요.이분은 제가 자길 좋아하는지 몰랐다네요. 
첨엔 정말 다정해서 맘이 따뜻해지더라구요.
더군다나 사회적 지위도 높으시니
술자리 따라가면 사장,회장, 국회의원..
그것도 끌리고..
 
암튼 좋아하해서 잘 만나구있는데
솔직히 아빠뻘에 끌리는건 비정상..
아니 정상은 아니잖어요. 저가 외국생활을
오래해서 어른들이랑 격없는 관계가 익숙한것도
한몫하겠지만 어렸을적 아빠에게 사랑을
못받어서 그런가 진지하게 생각합니다.

  예전에 그런 생각을 안했는데,
그분에게도 딸이 있는데 저랑 나이 차이가
별로안나요. (딸들에겐 제 존재를
절대로 알릴생각없습니다ㅜㅜ) 
나이차이 많이 나면 어떤 사람은 걱정이 앞설때도 있지만  묘한 쾌감을 느껴요.
아빠뻘 남자가 날 이성적으로 바라본다는게
금기시 여기는걸 깨뜨렸다? 라는 거요.
무슨 변태도아니고...ㅜㅜ
그렇다고 나이 많은 아저씨들 다해당 되는건 아닙니다.
남자한테 인기 많어서 기분좋은것도
남자가 멀쩡해야지 해당되는거고 
전 절좋아하는 남자들에겐 죽어도 안끌리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첨에 이분이 절 안좋아하구나,
생각하니 정말힘들었어요. 하긴딸뻘을
좋아하는건 도덕적으로 옳지는 않지.
이사람은 참 올바르구나.
라는 생각때매 이분에게 더끌리게  되었어요.
어찌보면 얻기 어려운걸 얻었다는
만족감도 있는거같네요.

예전엔 좋아하면 장땡이지,
라고 생각했는데 그런쾌감이 성적으로도
플레이 되서 이게 문제가 있구나 생각이들어요.
어렸을적에 맞고 자란 아이들이
Sm 성적 형상을 뛴다는 연구가 있듯히
아빠사랑을 못받어서 성적으로 만족시키고 있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저랑 비슷한분들있나요?
전 왜 아빠뻘한테 끌릴까요ㅜㅜ
 삐뚤어진 댓글과 비난은 삼가해주세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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