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의 사연입니다.. 

아이가 이제 11개월이 되고 엇그제 몸무게를 재니 딱 10키로 됐더라고요 ㅎㅎ 엄청 귀엽습니다 ㅋㅋ

긍데 요놈이 아기띠에서만 잡니다..
그리고 내려놓으면 바로 등 센서가...

처음엔 아직 갓난아이니까 이렇게라도 재울 수 있어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10키로가 되니 와이프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몸이 남아나질 않네요... ㅠㅠ 

수면교육한다고 울려보기도 했는데,
울다가 토하는걸 보고 그 이후로는 못 하겠더라고요 ㅠㅠ

아기띠에서 내려놓으려고하면 깨고,
내려놓는 것에 성공했다고해도 1시간 이내에 깹니다...
11개월인데 단 한번도 통잠이라는걸 겪어본적이 없어요..
길어야 2시간입니다... 그러면 다시 아기띠를 하거나 젖을 물려 재웁니다.. 밤수 끊으려고 해도 아기띠로만 재우다가 지쳐서 결국 젖을 물리게되는.. ㅠㅠ 
와이프랑 저는 아이가 2시간만 안깨고 자도 오늘은 정말 컨디션이 좋은 날이구나 라는 경지에 올랐습니다...ㅋㅋㅋ

요놈을 어찌하면 좋을까요?ㅎ
혹시 저희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이나 좋은 방법 알고 계신 분들의 말씀 기다리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