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 짜리 강아지 키우고 있는데요,
젖꼭지 주변에 딱딱한 몽울이 잡혀서 병원에 갔는데 유선종양이라고 합니다.ㅠㅠㅠㅠ
나이가 많아 급하게 수술날짜를 이번주 주말에 잡았고요,
지금 집에 와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는데 수술 하기로 한 병원이 평이 좋지 않아 걱정이예요.
수술 예후가 나쁘다는 평은 없지만, 후기 검색한 카페가 분쟁글 금지인 곳이라 못올릴 것 같기도 하고
돈을 좀 밝힌다는 평이 있어서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도 시킨다는 글도 봤는데...
강아지가 15살이니까 수술하면 정말 힘들텐데, 괜히 수술했다가 오히려 아플거나 잘못돼서 무서운일 생길까봐 겁이 나요.ㅠㅠ
믿을 수 있는 병원 아시는 곳 있으면 제발 추천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시고 답글 달아주시는 모든 분께 미리 감사드립니다.ㅠㅠ
+ 여자 강아지라 중성화 하면 배를 갈라야 하니 무서워서 안시켰는데, 지금 엄청나게 후회 중입니다.
예전에 자궁축농증으로 한 번 수술 했고, 이번에 유선종양인데 둘다 일찍 중성화를 시켰더라면 생기지 않았을 병이라고 합니다.
물론 진돗개 15살이면 엄청 오래 산거라고 이야기 하지만...그래도 옛날로 돌아가면 어릴 때 미리 중성화 시켰다면
오늘 같은 일은 없었을텐데.... 계속 그 생각만 드네요.
혹시 중성화 고민하시는 분 있으시면 참고하시라 씁니다.
(새끼를 낳고 안낳고에 따라 발병여부에 차이가 있다고 하고, 저희 강아진 새끼 안낳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