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이 전단지와 함께 미스테리 게시판에 글이 올라왔었는데요.
'장난이겠지 ㅋ' 하고 메일을 보내봤습니다.
하지만 진짜 답메일이 오더군요.
안녕하세요 피츄맘입니다! 주말동안 아이들 볼에 들어가는 훈련시키느라구
정신이 없어서 메일을 늦게 보았어요ㅜㅜ
우리 피츄아가들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은 제가 아이들 입양보내려고 준비한 몬스터볼과 깔맞춤한 노랑봉투에요!
(피자박스 아니에요 흑)
피츄가 어떤 모습으로 볼에 들어가있는지는 직접 확인해주세요 ><
트레이너님이 정말 아이들을 입양할 결심이 서셨다면,
제게 주소를 알려주시면 피츄들을 보내드릴게요.
물론 트레이너님의 주소가 이상한 곳에 쓰일까봐 걱정되신다면
학교나 회사 주소를 주셔도 좋고,
피츄맘이 너무너무 의심스러운 사람 같다!면 입양을 취소하셔도 괜찮아요 ;_;
하지만 저는 트레이너간의 신뢰를 믿어요!!
그럼 트레이너님의 답장을 기다릴게요.
부디 우리 피츄아가들의 좋은 새 주인이 되어주시길!
정말 재미있게 사시는 분같아서 보기좋았더라는...
아 참고로 말씀드리는데 그 뒤로 주고 받은 메일에서
제가 마지막으로 피츄를 분양받게 되었다는군요ㅋ
마지막이라 왠지 더 의미있는거같기도 하고
저 안에 무엇이 들어있을지는 받고 난 후에 올려볼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