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 밑에 '왜 여자 사진에만 인기 있는가?' 를 보니 세삼 공감이 가서 남겨 봅니다.
저도 스르륵에서 넘어와서 기본적으로 사진에 대한 이해와 지식은 있지만 사실 인물 사진이 제 전문분야는 아니라서 자신은 없지만, 남자 사진은 이야기가 있으면 더 멋진 것 같아요. 인내의 순간이나 열정이 담긴 눈빛 등, 상황에 따른 피사체의 감정을 드러내는 거죠.
하지만 이야기를 담기 힘들다면(순간 포착은 어려우니까요) 또 하나는 분위기를 심는 일인데요.
피사체의 특정한 분위기를 담아보는 겁니다. 왜 패션게에 이런 얘기를 하냐면...
그 옷과 잘 어울리는 배경과 담아보는 거지요~ 겨울이라면 겨울 느낌으로, 빈티지한 복장이라면 자유롭지만 고독한(?) 뭐 그런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보는 거에요~ 물론 보정은 사진의 완성이니 중요한 포인트이고요! :)
혼자 데일리 착샷으로 찍기에 부담스러우시겠죠?ㅠㅠ 하지만 한 두번 도전해보면 어라 나 사진에 이런 재능이 있었네? 할 수도 있습니다 ㅋㅋ
[지인의 사진인데 비니를 깊게 쓴 눈빛이 멋있어서 담았던 컷이었습니다, 카메라는 보급 미러리스(중고30짜리ㅋ)에 번들렌즈 였던걸로 기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