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알리오 올리오를 맛있게 만드는데 도움될 글링크 몇개랑 잡담입니다.
게시물ID : cook_1571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투덜`s
추천 : 8
조회수 : 3743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5/07/02 15:55:24
우선 제가 요리라면 라면과 김치볶음밥뿐이 못하고 귀찮아하는 제가 알리오 올리오를 만들어보게 된 계기는 오늘 뭐 먹지에서 샘킴의 알리오올리오를 봤는데  이건 짜파게티나 비빔면과 다를게 없더군요.. (보기엔 정말 그렇게 보였습니다.)

이렇게 간단한걸 그비싼돈내고 먹었던가!!! 라고 외치며 와이프에게 내가 파스타를 해주마!! 라며 마트에 가자고 호언장담을 했는데...
생각해보니 알리오올리오를 돈내고 먹어본적이 없었고, 다른부가 재료들이 많이 들어간것들만 사먹어 왔는데 쟤료 다사면 사먹는게 훨씬 맛도 있으니 사먹는게 나을수도 있겠는데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일단 사왔습니다..
제가 해먹을껀 저렴한 알리오올리오니까요.........

여튼 재료들을 사와서 알리오 올리오를 해봤는데 그럭저럭 먹을만하더군요..
재료는 마늘, 올리브오일, 페페론치노, 파슬리, 스파게티면, 파마산가루, 소금, 물 딱 물포함 8가지입니다.

사먹지 않아도 될만큼 맛있게 해보고자 많이 찾아보고 이런저런 변화를주며(재료변화x) 한동안 정말 많이 해먹었습니다..
대략 6개월 정도만에 500g 짜리 면을 25봉지 이상사용했을만큼 해먹었네요..
인분으로 따지면 125인분이 넘는군요.. ㅡ,.ㅡ;;;

알리오 올리오라는게 들어가는 재료가 워낙에 적다보니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맛이 정말 많이 달라지더군요..
불조절과 약간의 타이밍 차이 약간의 소금양의 차이로 맛이 변하더군요..
쉽게말해 정말 할때마다 맛이 달랐습니다. 실패할때도 많구요..
(전 치킨스톡도 사용하지 않고 다른재료도 넣지 않아요.. 저의 목표는 맛있는 알리오올리오니까요..)

그러다 최근에 저렴하고 맛있는 면이 없을까.. 데체코랑 비교했을때 어떨까 이런 저런 면을 검색해보다가.....
글 몇개를 찾게 되었는데..
링크의 글들을 보고나선 실패하는일이 없어졌습니다..
아직도 맛있는데 요런느낌이네, 맛있는데 저런느낌이네 라고 할만큼 일정한 맛은 못내지만....

가장중요한건 저글링아빠라는 분이 쓰신글에 있는 마늘과 페페론치노와 파슬리의 볶는 시간, 그리고 면을 넣기전에 면수를 먼저 넣는 이유였습니다.
http://www.pgr21.com/pb/pb.php?id=freedom&no=51773
이것만 지키면 알리올올리오에서 실패는 절대 하지 않더군요..
그냥 면수를 넣음, 이게 아니라 넣는 이유를 설명해주니 나름대로 시간에 변화도 주고 면삶는 시간이 안맞았을때 조절도 되고....
핵심은 면보다 면수를 먼저 투하하는이유는 물로인해 온도를 100도 가량으로 유지시켜 마늘과 페페론치노,파슬리가 타지 않게 하는거란거죠...
페페론치노 15초후 파슬리 15 초로 두재료가 타지 않게끔 하는 시간도 있고...

디씨의 아르망이라는 분의 글을 보면 데체코 면이 맛있는데 왜 맛있는지도 설명에 있더군요..
면에 관한 설명이 많고 알리오올리오는 국물파스타가 아님도 알려주더군요.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westernfood&no=39254&page=1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westernfood&no=39291&page=1&search_pos=&s_type=search_name&s_keyword=%EC%95%84%EB%A5%B4%EB%A7%9D

크림,토마토 소스의 경우 데체코와 다른면의 차이가 크게 와닿지 않는데, 알리오올리오의 경우 데체코과 그외의 면은 크게 와닿더군요..
아내가 딱입에 넣고 씹는순간 데체코 아니네? 할정도의 차이는 나더군요....
제가 먹어본것중에선 바릴라, 청정원, 루모(?) 면도 맛있는데 확실히 데체코가 더 맜있더군요..
(크림,토마토 소스파스타에선 돈투자할만큼의 차이는 못느끼구요)

그냥 어디서본 팁인데 면 삶을 물에 소금의양은 바닷물정도라고 생각하면된다더군요..
저는 숫가락으로 물떠서 후후불어 완전히 식힌다음 먹어봤을때 바닷물보다 약간 싱거운정도가 가장 맛있더군요...
이방법이 가장좋다고 생각된게 소금이 바뀌면 분명 넣는 양은 비슷한것 같은데 간이 다른것 같아서입니다..
그리고 물 뜨거울때의 간에 맞추면, 후라이팬에 면투하후 간볼땐 간이 맛지만 막상 접시에 옮겨 먹을땐 식어서 짜게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냥 제 의견일 뿐인데 마늘을 살짝 뿌셔서(크랙줘서) 하는것보다 편썰어서 하는게 맛있더군요..
백주부님의 까르보나라에서 크랙주는 이유듣고 저거다! 했었는데 이래저래 해보니 저는 편써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그래도 백주무의 까르보나라 원츄합니다.. 정말 쉽고 잘됐을땐 완전 파는맛나요..)

진짜 마지막으로 알리오올리에오 버섯넣으면 진짜 맛없어 지더군요..
버섯이 올리브오일을 싹 빨아 들였다가 다시 물기가 생기는데 알리오올리오의 생명이 마늘향베인 올리브오일소스를 파스타면이 빨아들이게 하는건데 버섯물을 빨아들이게 되서 밍밍하고 기름지고 맛이 확틀어집니다..
버섯넣어서 맛있게 할수 있는 방법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버섯좋아하는데... 넣어 먹질 못해서...
출처 http://www.pgr21.com/pb/pb.php?id=freedom&no=51773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westernfood&no=39254&page=1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westernfood&no=39291&page=1&search_pos=&s_type=search_name&s_keyword=%EC%95%84%EB%A5%B4%EB%A7%9D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