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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30분부터 일본 TV에서 위안부 관련 테마를 다루더군요.
게시물ID : history_157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타필리아
추천 : 3
조회수 : 42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5/11 14:04:37
일본에서 유학중인 남징어입니다.
 
점심먹으면서 TV채널을 돌리는데
 
読売TV에서
 
'여성들이 말하는 여성의 문제!'였나 하는 프로를 1시 30분부터인가 시작했는데
 
오늘의 테마는?! <위안부문제>하고 위안부 관련 테마가 메인으로 나왔습니다.
 
전 처음보는 방송인데
 
대충 여성게스트 8명+남성게스트들이 토론을 하는 방송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사회자라고 해야하나 자료화면에서
 
'고노담화는 한일 합작'
 
'위안부가 성노예라는 것이 사실이라는 근거는 전혀 없음'
 
'그럼에도 한국인들의 영향으로 이게 사실화돼서 퍼져나가고 있다'
 
'사실도 아닌데 한국은 시위도 하고 소녀상도 세우고~'
 
라고 나오더군요.
 
여기서부터 혈압이 오르는데
 
 
여성 게스트들이 하는 말도 또 가관이더군요.
 
'성노예가 아니라 평범한 연예관계. 결혼한 사실도 있다.'
 
'자기들이 자발적으로 따라온것이다'
 
'그때는 그게 당연한거였다. 문제 없음'
 
'위안부는 성노예같은게 아니라 매춘부'
 
'위안부를 성노예라고 하지 마라. 그분들에게 실례아니냐.'
 
씨발년들 진짜
 
흥분해서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90퍼는 맞을겁니다.
 
 
이중에서 위안부가 성노예라는 것이 사실이고 이에 대한 증거를 가져온 여성게스트가 한분 계셨는데
 
이분이 말할때마다 다른 게스트들이 말을 자릅니다;
 
한명 vs 나머지 이런 구도로 방송이 흐르는데
 
이분이 뭐 자료 읽을때마다 나머지가 와!! 하고 끼어들어서 계속 말을 자르고
 
역으로 이분이 다른사람 말하는걸 반박하려고 하면
 
'넌 끼어들지마! 떠벌떠벌 말하지 마!'
 
하면서 면박을 줍니다.
 
 
보다가 혈압 올라서 광고나오고 나서 껐는데요.
 
지금 부들부들합니다 진짜.
 
와 진짜 화가나네요. 아직도 속이 안풀려요. 라면먹다가 체하는줄;
 
일본인들 인식이 이정도라는걸 본 것 같아요.
 
혹시 관심 있으신분은 유투브나 일본 사이트 들어가서 다시 보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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