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가 12월 25일 예수탄생하신날 하늘나라로 올라가셨어요..
간암으로 투병하시다가 올라가셨어요...많이 힘드셨는데 임종때는 다같이
찬송가 부르고 기도하고 사랑한다하고 가족끼리 많은 이야기하시고 가셨어요
주무시듯...그간 힘드셨었는지는 몰라도 가실때는 주무시면서 편하게 가셨습니다..
아버지가 복을 많이 받으셨는지 많은분들이 자기일같이 슬퍼해주며 찾아 와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올해 크리스마스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아니라했는데 저희아버지 좋은곳 가셨는지 하늘에서 눈도 내려주시구요
추운날 땅에 들어가신다고 하늘에서 구름 한점없이 따듯하게 들어가시라고 날도 좋앗어요.. 아버지가 가시고 싶으셨던
고향땅으로요 친구들도 많이와서 도와주시고...경찰로 평생근무하시면서 힘드셨고 명예퇴직하셔서 제 2의 인생을 꿈꾸셨는데
많이 안탑깝네요...많이 슬프구요... 저는 말할수있어요 제일 존경하고 자랑스러운 사람은 우리아버지였다고..
아버지 올라가셔서는 마음 고생없이 편하고 즐겁게 지내셨으면 좋겠어요..병원다니시면서도 병원비 걱정 우리 힘든거 걱정
많이 하셨는데 걱정 하시지말구요..아버지 사랑했어요.. 지금도 사랑해요~^ㅡ^
여러분들도 지금 부모님들한테 많이 사랑한다고 해주세요...지금도 후회가 되네요...못난아들이였고 감정표현 못하는 아들이였지만
아버지 항상 키워주셔서 감사했고 지금도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