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모든 사람이 모든 발언에 자유가 있고 그걸 지켜줘야 한다.
일단은 누가 무슨 글을 올리건, 무슨 댓글을 달건 기본 자유는 지켜줘야죠.
남들과는 다른 의견, 창작물, 사진, 드립에 대해서도 마찬가집니다.
기본적으론 자기의 발언에 자유가 있어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2. 그게 사회 통념상 부적절하다면 해당 사안에 대해서만 제제를 가한다.
만일 사회 통념상 부적절한 게시물, 댓글이라면 거기에 대해서만 제재를 하면 되죠.
성희롱, 욕설, 광고성, 일베용어 등 상식적으로 나쁜 글이면 그걸 신고하면 됩니다.
그걸 넘어서서 '너 지금 곧 성희롱 할 거 같은데?' 이건 궁예질이구요.
그렇게 보일만한 행동 자체를 싸잡아서 하지마! 이것도 과도하죠.
3. 자신의 자유로 작성한 게시물과 댓글에는 자기가 책임을 진다.
성희롱이 있었다면 성희롱 한 놈이 나쁜놈입니다. 그놈을 족치면 됩니다.
사진이나 창작물을 퍼가서 나쁜 의도로 쓴 놈이 있다면 그놈이 나쁜놈입니다.
저작권 위반, 욕설, 광고, 드립... 모두 마찬가지구요. 각자 자기 행동에 자기가 책임을 지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게시물을 올릴 때도 내 신상 때문에 얼굴 알리는게 싫으면 자기가 지우고 올리면 되고
나는 떳떳하고 개의치 않고 누가 불펌했을시 고소고발로 대응할수 있다고 하면 올리는 것도 자유입니다.
도둑놈이 물건 훔쳐갈 수도 있으니 애초에 비싼 물건 가지고 다니지 말아라?
도둑질한 놈이 나쁜놈이지, 가지고 다니는 건 자유입니다.
도둑놈을 족쳐서 자유를 보호해줄 생각을 해야지, 자유를 억제해서 도둑질을 줄이려는건 어불성설이죠.
기본은 아주 간단한 거 아닐까요?
누구에게나 자유와 권리가 있고,
거기에 책임과 의무가 뒤따르는 것.
에티켓은 기본적으로 지키는 게 올바른 거지만
그걸 남에게 과도하게 강요하기 시작하면 서로 불편해집니다.
그리고 그 에티켓의 기준이 서로 다를 땐 일단 가만히 있는게 맞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