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같이 수업 듣는 중에
이름이 보슬인 분이 있는데
최근 1년안에 오유를 하지 않았다면
우왕 보슬비가 내린다 이렇네 따뜻하고 이쁜 이름이다 이랬을텐데
이번 해부터 끊었던 오유를 다시 시작했더니
이제 특정 단어가 자꾸 연상되어서 괜히 그분한테 엄청 미안하네요
진짜 정신이 오염되버린 기분입니다 ㅜㅜ
나름 중학교 때 인포메일 시절에
오유 너무 즐겁게 했던 기억에 돌아온 거였는데
뭐 지금도 베오베 위주 눈팅이긴 하지만
이미 분쟁글에 오염되어 버렸단 걸 느끼게 되네요 ㅜ
그래도 이런 고민을 털어놓을 곳도 오유밖에 없다는 ㅜㅜㅜㅜ
진짜 일부 사람들이건 아니건
댓글을 달때건 비판을 할때던
그 말을 다들 안쓰면 안될까요?
아니면 운영자님이 막아주시거나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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