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초반 아재입니다
오늘 용기를 내서 여성분한테 생에 처음으로 고백하려합니다...(28살)
사실 그동안 고백이란건 한번도 못해보고 어영부영 사귀게 돼서
고백하겠다고 마음먹은순간부터 엄청 긴장되고 손떨리고 불안해요;;
하루종인 그 아이만 생각나고 자주 보고싶고 자주 연락하고싶은데
잘안되네요;; 고백하면 차일확률 90%지만 그래도 이렇게 끝나는것보단
확실하게 차이는게(?) 좋다고생각이 드네요ㅎㅎㅎ
크리스마스를 노리는게 아닙니다 이아이는 크리스마스에 약속있데요ㅎㅎ
-------------여기서 부터 고백할 내용입니다------------------
000아 나 말할게있어(이럼 눈치채겠죠)
나 니가 좋다... 하루종일 니생각만 하고 밥은먹었는지 뭐하는지 궁금해
000이 톡하나에 웃고 니가 연락없으면 울고 내 하루가 너에게만 흘러
사실 만난지도 얼마 안됐고 안지도 얼마 안돼서 갑작스럽다는건 알지만
오늘이 아니면 다신 이런말 못할것같아서...
이런 어정쩡한 사이말고 오빠 동생말고 진지하게 만나보자
많이 부담스럽고 당황스럽다는거 알아 성급하다는것도 알고
내 진심을 전하고 싶었어 막 생각한건 많지만 머리속이 텅 비어서 아무 생각도 안난다;;
내 이기심으로 편해보겠다고 이런말 해서 미안해
근데 나 정말 니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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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할려고합니다...
빼야할말 더해야 할말 있으면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