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작년 이맘때쯤 곰팅사건이 일었을 때

상당수의 몰지각한 인사들이 한 개인의 일상을 망가뜨리려할 때에

'신상 까기 하지마라'라는 글을 욕설 한 마디 없이

끈기있게 반대와 블라인드를 겪으며 썼던 사람입니다.

닉은 사람, 사는사람 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어떤 분께서 '이명박의 대북 정책이 퍼주기식이라서 맘에 안든다'라는 이해하기 힘든

댓글을 지적했더니,

바로 아이피가 밴당했습니다.


보수를 옹호하는 의견을 폈기에 그렇습니다.

대다수의 선량한 오유인들은 그럴 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베인들이 자신들과 정치색이 같은 저를 신고할 리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소수의 몰지각한 무리들이 그런 듯 싶습니다만...

저의 마음을 설레게했던 지금은 세상에 없는 한 정치인의 말을 빌겠습니다.

부끄러운 줄을 알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