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오쉴 처음 시작했을 때 기대감이 굉장히 넘쳤거든요.
워낙 마블 관련 영화는 다 좋아하는데다 세계관을 드라마로 확장해서
많이 기다리다가 봤는데.
뭐랄까 실망감이 컸거든요.
마블 드라마 본다기 보다 예전 엑스파일 보는 느낌도 들고
전혀 정이 안가서 보다가 말았는데.
앞부분 떼어내고 1시즌 중반부터 보는데 그냥저냥 볼만하고
재밌네요. 기대감을 낮추고 봐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그떄 참고 더 봤으면 괜찮았으려나 싶기도 하고.
드라마 체계가 잡혀가서 그런가도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