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에 아는 형이 전화해서 며칠만 재워달라더군요.
와이프한테 쫓겨났다고...
뭔 짓을 했냐니까 그냥 아이리버 mp3 랑 이어폰 질렀다가 걸렸다네요.
아이리버?? 요즘도 mp3 만드나??
잘 버는 양반이 뭐 그런거로 쫓겨나냐 하니 좀 비싼거라고...
mp3 가 그래봐야 얼마나 하길래... 상품명이나 한 번 불러보라 그랬습니다.
그런데!!! 화면에 !!!!!
이게 뭐야.. ㅎㄷㄷㄷ
무서워...
뭔 mp3 플레이어가 260만원 넘어....
최신 아이폰6 플러스가 세 대????
완전 멘붕 중에, 와... 이거 이어폰은 한 5~60만원 하는 거 아냐????
하면서
검색을 딱 !
리뷰가 딱 !!
가격이 딱 !!???????????????????????????????????????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또 뭐야~ㅋㅋㅋㅋㅋ
160만원.. 뭐 이런ㅋㅋ
무슨 이어폰에 금딱지, 다이아를 박았나...
내 애플 인이어를 그냥 번들로 보이게 만드는 ㅋㅋㅋ
mp3 플레이어랑 이어폰 해서 420만원이 넘어ㅋㅋ
쫓겨날 만 하구만ㅋㅋㅋ
구경이나 하게 가지고 오라니까 아침에 옷걸이로 쳐맞다가 뺏겼다고...
중고X라에 올릴까봐 하루종일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ㅋㅋㅋㅋㅋ
그냥 맘 졸이느니 목 깨끗이 씻고 문 앞에서 하루 석고대죄 하라고 했습니다.
만약 쳐맞고 방출하게 되면 자주 빌려줄테니 300 에 넘기라고 했는데,
이따 만나서 좀 꼬드겨 봐야 겠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