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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에게 고백을 했는데요
게시물ID : humorbest_1566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꾸루리꿍꿍
추천 : 59
조회수 : 3473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01/24 13:21:22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1/23 23:23:10
 오유 5년차 눈팅족의 첫 글입니다. 
전 23살 대학생이고요 누나는 28살 직장인 입니다

 알고지낸지는 햇수로 3년째 됬고요.
남들은 맨날 사귀냐고 물어볼정도로 친하게 지내곤 그랬습니다


 주위사람들도 그렇고 누나가 나한테 하는 것도 그렇고.승산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생일때는 12시 넘는 순간에 전화해서 축하노래를 불러주기도 하고 암튼 잘해줬습니다.)
 저 역시 누나가 좋았구요

 그러다가 영화보고 집에 데려다 주는 길에 제가 몇일전에 누나한테 좋다고 그랬습니다.
여자앞에서 어리버리한데다가 잔뜩 긴장해서 좋아한단말을 좀 어리버리하게. 그렇지만 확실하게는 전달했습니다
그러자 누나가 장난스럽게 얼굴을 밀면서 "왜 그래" 이러더군요.(웃으면서..ㅡㅜ)
거기서 확실하게 결론을 지었어야 됬는데. 경험도 부족하고 원체 어리버리한지라 그냥 돌아섰습니다.
좀 가는데 누나가 제 뒤통수에대고 "똥강아지!!(누나가 나부를때 이렇게 부릅니다) 잘가!" 이러더군요.

 그러고 나서 누나의 친구들과 오빠들(저랑은 원래 알고 있던 사람들)과 술을 마시면서 남자들에게만 이 이야기를 했더니. 누나가 당황해서 그랬다고 하드라고요. 한번더 질러라. 자기들이 볼때는 될거다. 이러는 군요.

 누나는 그후로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데..
내일 만나기로 했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오유엔 여자가 없다고 했는데.(누가? 울엄마가...쿨럭;;)
베오벤 바라지도 않고 베스트에 가서 여자분이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어떻게 해야될지... 

따뜻한 오유자나요~♡

 타이밍. 타이밍. 제발 타이밍이 맞길. 오윤 타이밍??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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