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 무슨 일이 있었든
그 어떤 아픔이 있든
그게 널 망가트릴 수는 없다는 걸, 니가 알았으면 좋겠어.
니가 힘들어 울 때에도
너무 기뻐서 방방 뛸 때에도
난 항상 곁에서 널 지켜보고 응원한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어.
니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난 니 편이라는 걸 알았으면 좋겠어.
겁이 많은 니가 주춤주춤 거릴 때마다 조금 안타깝기는 해.
하지만 그래서 널 더 돌봐주고 싶어. 평생 내가 옆에서 돌봐줄 거야.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변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자기다워지는 거래.
스스로 변했다고 생각해서 스트레스 받지 않았으면 좋겠어.
니가 어떤 모습이든, 난 널 응원하고 존중하니까.
나는 너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