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10일까지 축구협회에 경기 개최 여부 통보
대체 평가전 상대 찾기도 '난항'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7일 "국제축구연맹에서 오는 10일까지 쿠웨이트전 개최 여부를 통보하겠다는 연락을 해왔다"며 "애초 쿠웨이트전을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기로 했지만 일정이 불투명해져 취소한 상태"라고 밝혔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FIFA 규정상 한 국가가 A매치 데이에 치르는 경기들은 같은 대륙에서만 열려야 한다"며 "레바논전이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평가전도 아시아지역에서 치러야 해서 유럽 원정을 나갈 수도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