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유기견입양하러
부산에서 서울까지간다고 글쓰고 정신없이 시간흘러 글확인도 못했는데 생각보다 댓글이 많이달렸더라구요
후기?라기보단ㅋ 우리 아이가 되었어요!하고 글씁니당
이름은 보름이에요 저번글 보고 댓글에 보름이냐고 다신분 있으시던던데 깜놀!
보름이는 많은 아이들과 함께생활하다가 조용한 집에 홀로서기를하는게 첨이라 많이 울어요
아직은 많은부분이 채워져야하는것같아요
데리고올때 들으니 보름이는 태어날때 숨을안쉬어서
인공호흡으로 살렸다고하더라구요
많은우여곡절끝에 인연이닿아 저희집식구가된것같아요
지금은 물론건강합니다ㅋ
게다가 아이도 엄청좋아해서 잘 놀아줘요
짖음도 잘없고.. 좀겁많고 소심하지만 많이 산책하고 사랑주면 좋아질거라고생각해요ㅋ
장장 6시간이 넘게 걸려데려왔는데 멀미를많이해서걱정했어요ㅜ 잠시만 차를타도 토하는 체질이더라구요
그런데 저희집위치상 어딜가려면 차를잠시라도 타야해서 이게 적응이될런지 걱정이됩니다만 ㅜ
잘지내고있습니다!ㅋ 햝고 뽀뽀하고 난리인데 정작 아직 잘 안기진않아요ㅡ시간이필요하겠지요
오늘은 미용을해줬어요ㅋ
죽는다고 울었다고하는데 상처하나없이 잘하고나왔어요
미용이 처음이라 무서웠나보더라구요ㅜ
털이 짧아지고 이제옷을입히려고 새옷 쇼핑하는중이에요
사료도 잘안먹길래 캔을섞어줬는데
캔만햝아먹어서 슬프네요ㅜㅜ아직은 사료도 적응이필요하겠어요 예전에먹던사료랑 유기농사료를 섞어줬는데
아직 먹는것도 눈치가보이는지 낯선가봐요
아직 아무데나실례를 하지만ㅋ 빨래해도 힘들진않네요
똑똑한아이니까 금방 적응할거라고생각해요
겁이많아서 제가많이 달래야할것같아요
여튼 엄청행복한 날들을 보내고있답니다
먼길다녀온걸 후회하지않아요ㅋ
모바일이라 사진이 잘올라갈지몰라서
댓글로첨부할게요
응원댓글들 전부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