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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하프위크 착샷!
게시물ID : fashion_1562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Queen-Bee
추천 : 10
조회수 : 2671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5/05/17 14:36:36
저번에 베오베 간 게 너무 감사해서
이번에 좀 더 패션에 관한 글을 넣으려 노력했습니다
노력만 했습니다

더불어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제 남친은 뤀하쨩입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목요일

20150517_122759.jpg

상의
라페스타 길거리 상점 - 5000원
하의
소셜 커머스 - 13000원 대로 추정
워커
소셜 커머스 - 20000원대로 추정
클러치
라페스타 길거리 상점 - 10000원

예...네 화요일의 하이웨스트 청바지 돌려입기가 왔습니다!
바지가 두벌밖에 없다보니...

상의

길거리 상점에서 건진 5000원짜리 티
보통티보다 길이가 짧은 크롭티 형식이라 뱃살이 보일 수 있지만 하이웨스트 바지로 원천 차단했습니다.


20150517_122848.jpg

옆으로 보면 이렇게 팔부분이 레이스로 되어있습니다.
반전매력
그러나 역시 5000원이라 그런지 어깨선이 너무 밑이라 그런지 레이스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제 장대한 어깨가 더 넓어보이는 효과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포기하고 나는 존나 쎈 짱짱맨이다 아무도 날 막을 수 없으셈ㅋㅋ st로 입고 다니고 있습니다
이 옷엔 짱 쎈 화장이 필수입니다.


하의

오오 구세주여
하이웨스트 청바지입니다 전의 게시글에서 포스팅했듯이 바지를 싫어하는 제가 자주 입는 바지입니다.
청바지 자체가 스타일리쉬함의 대명사(?)이기도 하고 어느 옷에나 잘 어울리기도 하는 바지이기 때문에
옷 입을 때 입을 옷이 없으면 청바지에 자주 손이 가는 편입니다.
특히 저는 상체가 길기 때문에 상체를 커버하기 위하여 크롭티나 하이웨스트 바지, 허리선이 높은 원피스를 많이 입는 편입니다.

특히 단추가 세개나 되기 때문에 화장실에서는 매우 귀찮은 상황이 벌어지나 독특함을 많이 표현해주는 것 같습니다.
이것이 바로 빈티진가요

워커

20150517_123614.jpg

검은색 워커입니다
딱히 다른 점은 없습니다
하나쯤 사놓으시면 의외로 자주 신으실 수 있습니다.
바지에 입으면 스타일리쉬하고 치마에 입으면 걸리쉬하고 네 죄송합니다 저도 무슨 소릴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막다룬 느낌을 좋아하는지라 바구 흙을 묻히고 다닙니다
코를 보시면 아실 수 있습니다.

클러치

가방은 보통 신발과 깔맞춤을 많이 하고 다닙니다.
그래서 검은색 워커와 어울리게 검은색 가죽 클러치를 들었습니다
아무런 무늬도 없고 형태도 무난해서 매치하기 쉬운 편입니다
그러나 끈이 없는 클러치 특성상 들고다니기가 매우 번거롭습니다
번거로워...우우...
한 손에 음료 등 먹을 거라도 드는 날엔 클러치에서 물건을 꺼내기 위해 쌩쇼하는 모습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금요일

20150517_123210.jpg
나는 왜 원피스를 입을때마다 손가락을 세개 드는지 알 수 없다


가디건
어머니가 주신 것
원피스
소셜 커머스 - 12800원으로 추정
워커
라페스타 길거리 상점


아아 다시 한 번 가디건 돌려입기가 나옵니다
베이지색 가디건은 어느 원피스든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제 어깨가 넓은 탓에 입고 다니진 못하고 어깨에 걸치고 다닙니다
이 가디건엔 슬픈 전설이 있어

원피스는 플레어스커트 형식입니다.
제 하비 체형을 보완해주는 멋진 친구죠
여기서 제 사진들은 각도빨이 들어갔음을 알려드립니다
사실 저 원피스를 하얀색으로 사려다 먹을 걸 잘 흘리는 탓에 검은색으로 울면서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입으니 나름 괜찮네요

개인적으로 레드와인색 머리를 단정히 낮게 포니테일로 묶으면 더 우아한 느낌이 들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이 원피스의 특징은!

20150517_123305.jpg

배부분이 레이스라는 것이죠!
샥시함 +20 증가!

거기다 윗부분이 크롭티 형식이라 제 긴 상체를 줄여주는 효과 또한 가진 좋은 원피스 입니다!

위의 코디에서 워커가 살짝 걸리긴 하지만...
차마 발이 작아보이는 검은색 통굽워커를 신을 순 없고 검은 색 구두는 없고
그래서 울면서 신은 워커입니다.

토요일


20150517_123530.jpg

상의
소셜커머스 - 9900원 추청
하의
라페스타 길거리 상점 - 5000원
슬리퍼
(사진상 슬리퍼일 뿐 실제론 운동화를 신습니다.)

운동복입니다.
토요일은 운동이 제 맛이져
저희 아파트 옆 황폐한 공원에 운동하러 가는 룩입니다.
불빛도 별로 없고 황폐해서 운동하러 나간다 하면 주위 사람들이 걱정하십니다만
운동을 하지 않으면 살이 찌니까요...
먹는 걸 포기 할 순 없다
그래서 저는 무조건 저를 잡는 사람은 눈부터 찌를 각오를 하고 나갑니다
어차피 운동하는 사람이 많아서 복작복작합니다

장비 장착
+줄넘기
+20시간 동안 얼린 단단한 생수병
+사탕 (어? 운동 하는 의미가 없...)

딱 봐도 나 운동하러 나옴ㅋㅋ 룩으로 아무도 말을 걸지 않습니다
친구랑 눈 마주치면 그 친구가 제 눈을 피하고 갈 길을 갑니다.
제가 땀 범벅일 것을 알기에...
고맙다 친구야 근데 그게 더 슬퍼

다음에는 제 눈 화장법도 같이 곁들여서 올리겠습니다
전 게시글보다 뭔가 정성이 떨어진 느낌... 분발하겠습니다!!ㅠㅠ
패게가 마구마구 활성화되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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