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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이가 온 열흘쨰날 사진
게시물ID : animal_1561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푸딩남작
추천 : 41
조회수 : 3392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6/04/07 12: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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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벨이 집에온지 10일이 지낫습니다.

보나벨에게 사준 캣잎 장난감을 평소에는 밖에 두는데 집까지 들고 들어가서 광란의 시간을 보내느 경우가 많아져서 꺼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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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집안에서 캣잎을 데려가자 화나서 이빨로 조금 뜯었습니다.
야옹이는 이빨자국도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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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눈치 밥이지만 조용해지면 제가 있어도 밥을 먹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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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에 엄청난 냄세가 나서 밖에 나가보니 한 무더기 해놓으셧더군요

맛동산이 아니라 오지어땅콩이라고 한말은 취소 하겟습니다.

방금 막 뽑아낸 덩어리의 색감과 냄세에 건드릴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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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모래로 덮어두고 아침에 굳은 변을 치워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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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세테러에 차마 보나벨이 모래를 덮기도 전에 덥쳣기 때문에 심기가 매우 불편해 보이셔서 챠오츄르를 제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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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꺼내 놓으니 절대로 안나옵니다.

차오츄르를 애처롭게 처다보기만 해서 안쓰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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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세워 놓고 맛나게 먹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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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와 천장의 구멍을 넓히는 확장 공사를 하였습니다. 
출입이 편하게 하고 슬슬 밖이 더 잘보이게 해서 경계심을 누그려 볼까해서요
공사자체는 보나벨이 침대 밑에서 놀 고 있을때 하였으니 딱히 불만은 없어 보입니다.

이제 물도 밥도 화장실도 모두 만족스러워 하시고 부들부들 떠는 것과 갑자기 
나타나면 박스에서도 펄쩍 뛰는건 없어졌습니다.많이 적응한듯 합니다

사실 수십년 전부터 고양이를 기르고 싶어서 안달을 했었죠 가족반대가 심해서 못하다가 이번에 
허락을 받고 기르게 되었습니다.
어머니는 반대하던 말과 달리 보나벨을 가장 많이 찾는 사람중 하나가 되었죠.

보나벨을 돌보는 일과중에는 기다림을 못 참고 보나벨을 보러 박스까지 찾아가는 
집안 사람들을 내 쫒는 일입니다.

사실 고양이를 기를때 어린 야옹이를 길러서 이래저래 편하게 교육시키려 했지만 고양이를 알아가고 자신도 
나이가 들어가며 고양이가 고양이로써 갖춰야 할 사항을 다른 어른 고양이들에게 배워온 상태에서 
입양하는게 좋다는 생각이 들어서 보나벨을 데려왔습니다.
보나벨은 12명의 가족과 지내고 있었죠 모두 한 핏줄이며 
할머니는 9살을 넘으신 분이죠 말티즈 4마리와도 같이 지내던 아이입니다.

데려 올떄 가만히 있던 말티즈가 이별을 안건지 엄청나게 짖으며 보나벨을 못 데려가게 하려고 했었죠

보나벨이 언젠가 제 앞에 나와서 냐옹 해주는 날이 있을거라고 믿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10년은 같이 할건데 조금 정도는 기다려 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냐옹이의 변을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그냥 굳은 변만 쓰레기 봉투에 넣나요 아니면 따로 봉투에 넣어서 쓰레기 봉투에 넣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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