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임(상병 말) 글쓴이(상병 4호봉)
몇일전 일이였습니다.
43kg짜리 짐을 오전내내 날라서 몸은 만신창에다가
오후엔 사격 잘 안 맞아서 예민한 상태인데
후임이 청소 제대로 안해놓은걸
제가 안한줄 알고 저한테 막 뭐라고 했습니다
제가 거기서 죄송합니다라는 말만 하면되는데 심신이 지쳐있는 상태에서 억울하게 당하니까
저도 모르게 이런저런 상황이였다 어쩔 수 없었다라고 말 대답을 해버렸습니다.
그러니 선임은 거기서 빡쳐버리고 아에 말도 안걸고 했습니다
그다음날 제가 죄송하다고 앞으로 안그러겠다고 사과를 하고
예전처럼 장난치고 잘지낼려고 음료수 사주고 하는 등 노력을 하는데
여전히 화나있는지 말도 안걸고 하네요.... 불편해서 뭐 지낼 수가 없네요.... 어떻게 해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