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이름은 스토미 남오오스뜨랄리아 아델레이드에 살고있죠
보통 오오스뜨랄리아에 산다고 하면 많은분들이 물어보십니다
거기 겁나 위험하지 않냐? 거미랑 뱀때문에 어떻게 살아?
뭐 여기도 사람 사는곳이기때문에 몇가지 주의사항만 지키면 충분히 살수 있습니다
먼저 해변가에서 이렇게 생긴 바다달팽이를 찾으신다면 아무리 예쁘다 해도 손에 올리진 마세요. 독이 있으니까요.
나도 그랬는데 안죽은거 보면 그렇게 심한것같진 않지만요.
이렇게 이쁜 유리병같이 생긴 해파리가 쓸려와있어도 만지지 않는건 기본상식이에요
팔뚝만한 도마뱀이 길가다가 텨나와도 별 해는 없는 녀석이니 놀라지 마시구요
손바닥만한 거미가 나와도 너무 놀라진 마세요 사람한테 해가 될정도의 독은 없으니까요
근데 얘는 독있어요 얘 보면 많이 놀라도 되요
독니가 손톱도 뚫는다지만 인간은 도구를 쓸수 있으니까 괜찮겠지요
성깔도 더럽다지만 뭐 죽기야 하겠어요
해변가에 갔는데 작고 귀여운 문어가 있다해도 만지진 말아주세요
복어독인 테트로톡신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물리면 奀될 가능성이 높아요
이렇게 이쁜 청자고둥은 신경독 종합세트 독침을 쏘니 줍지 맙시다
역시나 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고 냉장고를 샀는데 세계에서 손꼽을정도로 독이 강한 거미가 딸려들어왔다고 해도 침착하세요
독은 강하지만 성깔은 그렇게 나쁘지 않은 녀석이라 조심히 잡아서 살려줘야겠어요
유리컵으로 조심히 잡아야겠네요
웁스
물려도 죽을만큼의 고통만 받을뿐이지 실제로 죽지는 않는데 거미한테 미안하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주 가던 해변가 근처에 7미터짜리 백상아리가 나타났지만...
뭐 설마 수영하다 만나기야 하겠어요...
여러분 오오스뜨랄리아가 이렇게 즐거운 나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