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밤 힘들게 노는 야옹이를 위해서 특식인 오리고기를 준비해드렷습니다.
밥과 물은 정말 엄청 잘 먹기 시작했습니다.
기쁘네요
장난감들의 털 빠짐 상태를 보면 상당히 격렬하게 노는거 같습니다.
이제 잠들지 않아도 어두워지면 나와서 밥을 먹습니다.
물론 시선을 주면 다시 집으로 줄행낭
너 한테 해줄려고 온갖것들 다 사둿는데 아직도 한번도 못써봤다...좀 나와줘
9일이나 지나니 화장실도 완전히 가리고 우다다도 하고 냐옹도 하는데 사람있으면 절대 안하네요...
그래고 매일마다 화장실을 쓰네요 전 고양이가 화장실을 잘 안가고 모아둿다고 볼 일 본다고 들었는데 전혀 아니었나 봅니다.
그리고 데려오나마자 냥냥 거리는 개냥이와 유니콘은 같은 류의 동물인것도 배운 것 같습니다.
밖에 나와서 놀다가 저랑 동선이 겹치면 숨어서 으르렁거려요 ㅠ.ㅠ
그래도 이제 으르렁이라도 해줄 배짱이 생길만큼 자기 영역이라고 느껴주는거 같아서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