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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게시물ID : gomin_15608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괜찮아질거야
추천 : 8
조회수 : 464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5/12/09 18: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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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나이가 들어
세상살이에 지쳐
어느 노래 제목처럼
소박했던 행복했던 그 시절들이
이제는 아련함만 남고
그리움만 쌓여간다
 
 
어릴적엔
한손에 과자봉지 손에 말아쥐고
동무들과 온 동네를 뛰어 다니며
가식없이 웃으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놀다
엄마의 ㅇㅇ야~! 밥먹어!
하는 소리에
더 놀고싶은 마음에
잠시 고민하기도 했고
저녁먹고 씻고 나서는
낮에 그렇게 뛰어 다녔더니 지쳤는지
꾸벅꾸벅 졸다가
아버지 퇴근길에 따뜻한 붕어빵 한봉지면
그 날 세상을 다 가진것 같았는데
 
지금은 그런 소소하고
소박한 행복을 느끼기엔
너무도 훌쩍 커버린 내 몸과 욕심...
 
살아온 환경에 따라서도
지금 처한 환경에 따라서도
나이에 따라서도
 
행복의 기준은 늘 변하고 있지만
 
어릴 적 기억만큼
그때의 그 행복함 만큼
앞으로 행복하길 바란다
 
 
 
이 글을 읽은 모든 분들
어릴적 그 소박하고 행복했던
그 날 만큼 언제나 행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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