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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dit] 당신이 한 가장 정신나간 복수는? (약 19 주의)
게시물ID : menbung_155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E.I.L.
추천 : 11
조회수 : 1794회
댓글수 : 43개
등록시간 : 2014/08/20 09:11:52
제가 외국에 살다보니 레딧은 정말 자주 가는 커뮤니티인데요, 간단히 말하자면 천조국의 오유라고 할수 있는 곳입니다! 
그곳에서 재미있는 스레드들을 많이 발견해서 간간히 번역하려고 합니다 ㅎㅎ. 
이번 스레드 역시 가장 인기 많았던 스레드 중 하나로, 약 1만 2천여개의 댓글이 달려있었고 그중에서 1000개의 추천수가 넘는 것들을 몇개 골라서 번역해 봤습니다!
의역, 오역, 생략이 넘쳐납니다 ㅠㅠ 양해 바랍니다 ^^;

원래 게시판은 유머 게시판으로 하려다가 몇몇개는 굉장히 하드한 면이 있어서 멘붕게로 왔습니다 (--)(__) 
약하고 재미난 면이 있는 것들은 유머글 게시판에다 시간나면 올리겠습니다 ^^;

원 출처: http://www.reddit.com/r/AskReddit/comments/13pnhs/reddit_what_is_the_most_fucked_up_way_you_got/?sort=top
======




원제: 레딧, 너희들을 못되게 군 녀석들에게 해준 가장 또라이 같은 앙갚음은 뭐였어? 


스레드 글쓴이의 글:


당연히 난 이 사연을 쓸꺼야. 

하이스쿨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 난 한 여자애랑 6개월 동안 교제했어. 걔가 스스로 이건 안되겠다고 느끼고 날 두고 6명의 다른 남자애들이랑 바람피고 내 아이폰이랑 지갑을 마약 사는데에 쓰려고 훔치기 전까지 말야. 난 내 부모님이 권하신 대로 걜 경찰에 신고하고 싶었지만, 그걸 막기 위해서 였는지 걔 오빠가 내가 길을 걸어가는 데 퍽치기를 하고 내 입술을 크게 터트렸어. 그리고 걔나 그 여자애를 신고 하기라도 하면 날 죽이겠다고 협박했어. (여긴 남부 플로리다야, 그래서 난 충분히 그가 그럴거라고 믿었어.)

아빠가 새 직장을 얻고 우린 새로운 도시로 이사왔지만 난 그 모든 상황에 대해 빡쳐 있었고 그래서 다음 일을 꾸몄어. 난 하나는 훈남, 하나는 훈녀의 것으로 보이는 두개의 가짜 페이스북 계정들을 만들었어. 친구 계정들도 더하고 진짜 처럼 보이게 하려고 시간을 좀 들였지. 그리고 여자는 걔 오빠에게 친추하고, 남자는 내 전여친에게 친추했어. 

그 자식이 '내'게 집적거리고 이 여자애 (fb 계정)의 팬티 속에 들어가려고 하기까진 얼마 걸리지 않았어. 한편으론, 예전에 전 여친이랑 사겨본 경험이 있던 나로썬 걜 다시 사랑에 빠지게 하기 위해 무슨 얘기를 해야 하는 지 다 알고 있었어. 여기서 부터 재밌어 지는거지. 

난, 구글 보이스에 감사를 표하며, 그 오빠와 동생과 섹스팅 (sexting, 서로의 야한 사진을 보내는 종류의 폰섹스 같네요.) 관계를 시작했어. 둘다 비교적 평범한 남부 플로리다 인의 몸매를 가지고 있어서 딱히 서로 알아볼 만한 점은 없었고, 혹시라도 그럴까봐 난 포토샵으로 최대한 뭐든지 서로의 정체를 밝히게 할만한 것들은 다 지웠지. 

(여기서 말하는건 글쓴이가 오빠와 동생의 사진을 받고, 그 사진을 섹스팅 중에 포토샵으로 최대한 못알아 보게 수정하여 서로에게 보낸 것 같습니다. 읽다가 헷갈렸 ㅠㅠ)

이 일은 한달 반 정도 지속됬고 둘의 알몸 사진은 200장 넘게 쌓였어. 그리고 그 즈음 나는 둘에게 그들의 사진 원본을 (그들이라고 알아볼 만한 것들이 다 포함된 채로, 방안에서 찍은것도) 보내기로 결심했어. 

하나님 맙소사 얼마나 판이 뒤집어졌는지. 내가 유일하게 바라는건 그들이 어떻게 반응했는지 보는거 뿐이야. 거기 아직 살고있던 친구들이 말하길 그 자식은 지 아빠랑 같이 살게 됬고 둘이 다신 얘기도 하지 않았다고 했어. 

전부 다해서, 내 복수를 성취 하기 까진 4달 정도가 걸렸지만 그래도 짜릿했어. 




1. 2632점

내 전여친은 날 두고 바람을 피웠고, 걔와 걔 룸메는 당시 서로 거리를 둘 정도로 사이가 안 좋아진 상태였어. 걔 룸메는 완전 쭉빵녀였어 - 약간 신경질적 일때도 있었지만. 걔도 내 전여친을 맘에 안들어 안다는 걸 알자 난 그녀에게 대쉬하기로 했지. 

최고의 한 수 였지. 첫날 밤이 지나고 걔 룸메가 속옷 차림으로 날 현관으로 데려다 주는 걸 보는 전여친의 얼굴은 값어치를 매길수 없을 정도였어. 우린 임대 계약이 끝날때 까지 8주, 그리고 그 후로도 거의 매일 밤마다 뜨겁고, 음란하고, 시끄러운 섹스를 했어. 심지어는 우리가 거실에 있을때 전여친이 들어온적도 있었어. 약간 쫌팽이 스럽지만, 존나게 재밌기도 했고 나쁘게 느낀 적은 전혀 없어. 

한줄요약--내 여친이 바람 핌, 임대 끝날때 까지 걔 룸메랑 요란하고 멋진 섹스를 함. 




2. 2308점

언젠가 내 친구가 내 소세지에 오줌을 누는 걸로 날 골탕먹인 적이 있었어. 4년 후 난 걔 맥주에 내 ㅈ을 넣는 걸로 앙갚음 했지. 말해 주기 전에 그는 그걸 전부 다 마셨어. 난 당한건 잊지 않거든. 

(더 자세한 상황을 알려달라는 레딧인들의 요청에 (...) 수정 란에 이 글쓴이가 당시 상황을 더 묘사해 뒀습니다. 

대충 요약하자면: 친구들이 글쓴이에게 복수하라고 부추기자 글쓴이는 그 친구 맥주를 가지고 구석으로 가 (이하생략) 한다음 친구에게 주고, 그가 그걸 다 마시자 "내 ㅈ맛이 어때 개새야?" 라고 말함.)




3. 2310점

난 인구수 약 250~300명의 매우 작은 마을에 산적이 있어. 우린 주유소도, 가게도 없었어.  

어느날 한 지방 사람이 식료품점과 영화 임대를 겸하는 작은 구멍가게를 열기로 결심했어. 그는 우리 하이스쿨 애들을 고용해서 가게에서 방학동안 일하게 했고, 일주일에 50불을 쳐서 여름방학 말에 주기로 약속했어. 

우린 동의했고, 일하기 시작했어. 우린 여름방학을 선반 정리, 화장실 청소, 잔디 깎기와 기타 등등의 일을 하면서 써버렸지. 

뭐 그렇게 방학의 끝이 다가오고, 알바의 마지막 날이 됬어. 그는 우리의 급여를 나눠줬어. 50불, 각자, 여름방학 내내 일한 걸로. 

말할 필요도 없이 우린 그닥 기분이 좋지 않았지. 하지만 그는 말했어, "늬들이 씨발 뭘 어쩔껀데? 다신 필요하지 않을테니까 열쇠는 내 집에 두고 가도록."

우린 이 얼간이에게 되갚아 주기 위한 계획을 짰어. 마지막으로 가게의 문을 닫기전, 우린 창문은 잠그지 않았어. 대충 자정에, 우린 가게에 다시 들어와 있었지. 손에 집힐수 있을 만큼 최대한 집었어, 담배, 금전 등록기의 돈, 사탕. 아마 1000불 정도 어치의 물건들. 창문을 잠그고, 알람이 없었던 비상구로 나왔어. 카메라도 없었구. 

다음 날 경찰들이 와있었어. 그는 우리 모두를 범인으로 지목했지만 증거가 없었어. 몇달뒤에 그는 가게 문도 닫아야 했어, 온 마을이 그가 어떻게 우리에게 급여를 주지 않고 부려먹었는지 알게 됬거든. 그는 여기서 장사를 접게 되었지. 

찔리진 않아. 그 새끼에게 마땅한 짓이었어. 




4. 1242점

내 누나는 날 때리고, 내 생일 용돈을 가져가고, 내가 좋아하는 여자애들과 친구들 앞에서 날 호모라고 부르곤 했어. 엄마가 크리스마스 쇼핑 갈때마다 누나는 그녀에게 내 '주제'에 맞게 끔찍한 옷들을 사달라고 했지. 그냥 말하자면 누나는 나한텐 완전히 개년이었어. 그리서 내가 샤워에서 오줌을 눠야 될때 마다 걔 샴푸와 바디워시, 면도날, 목욕 스펀지, 모든 것에 쌌어. 모든 것에. 엿이나 쳐먹어 바네사.




5. 3773점

내가 며칠 안에 실행할 계획이 있어. 봐, 내 부모는 형편없는 사람들이야. 난 학교도 다니고 다 하면서 그들을 오랫동안 돌봤지만, 그들은 그래도 내게 사기를 치려고 했고, 내 물건들을 담보로 걸고, 기타 등등. 하지만 이젠 나도 지쳤어. 난 지금은 마을에서 벗어나 있어. 하지만 돌아오고, 다음에 그들이 내게 담배 한갑을 사러 2마일을 걸어 갔다 오라고 할때, 난 밖으로 나가서, 집 주변으로 가서, 차를 끌고 온 내 친구와 만날꺼야. 지하실에서 미리 싸놨던 짐을 꺼내 온 다음, 떠나서 기차가 오는 날짜 까지 내 친구네 집에 며칠 묵을꺼야. 그 다음엔 2000마일을 떠나서 내게 최근 직장을 제공해준 내 다른 친구와 같이 살꺼야. 그 쓸모없는 마약쟁이들은 평생 그들의 슬픈 인생 동안 팔 말 멘톨 100(아마 담배 상표인것 같습니다) 한갑이나 기다리며 살라지. 




6. 3082점

난 잘 살고 있어.




7. 2796점

내가 7살이나 8살때 여러가지 비누들의 향균 효율 이라는 주제로 과학 프로젝트를 했어. 대충 말하자면 하루 종일 더러운 손에, 배양액으로 가득찬 페트리 접시에 지저분한 엄지를 담그고, 그 다음 손을 씻고 다시 반복하는 일이었어.난 배양들을 기록하곤 했지: 큰 콜로니는 나쁘고, 작은 것들은 좋다 식으로. 이 과제로 내 학년에서 큰 수도권의 주 과학 경시 대회에 우승하게 되었으니, 좋은 일이었지.  

하지만 그 전에, 내가 실험을 끝내고 나서, 하지만 접시들을 버리기 전에, 부모님과 싸웠었어. (뭐에 관해서 였는지는 기억 안나) 난 생각 했지, "한번 당해봐라". 그래서 난 가장 더러운 배양액을 가지고 그들의 침실 문짝에 발랐어. 그들은 둘다 개처럼 병들었고 며칠동안 내가 그들을 간호해야 했어. 난 벌을 받은거지. 




8. 1331점

내 친구는 약 10년전 지방의 격조 높은 대학에서 어떤 놈팽이 새끼한테 데이트 강간 당했어. 
차고 넘치는 증거에도 불구하고, 그는 체포되지 않았고, 퇴학도 안당했고, 그 어떠한 벌도 받지 않고 오히려 내 친구를 '하고 싶어서 안달났던 창녀'로 낙인 찍히게 했어. 그리고 그녀가 강간이라고 하는 이유가 자기가 그녀를 위해 자기 여친이랑 깨지지 않아서 그러는 거라고 했지. 

참 매력적인 남자였어. 정말이야. 

난 그 새끼 안약에 캡사이신을 넣었어. 




9. 1806점

내가 열세살 때, 난 한밤중에 잠에서 깨서 내 작은 침대 옆에서 날 똑바로 쳐다보고 있는 남자를 발견했어. 난 혼란스러운 눈빛으로 그를 보다가, "아! 바보, 그냥 악몽을 꾸는 거잖아!" 라고 내 스스로에게 말했지. 그래서 난 그에게 미소를 지어주고, 다시 눈을 감고 잠에 들려고 했지만... 그가 내 허벅지를 만지기 시작했어. 

두가지 일이 동시에 일어났어: 난 내가 브라와 속옷 차림이었다는 걸 깨달았고, 확실히 이게 악몽이 아니라는 걸 알아차렸어. 예전에 결코 느껴보지 못했던 공포가 내 몸 곳곳을 잠식했고 내 생각에 난 숨을 멈췄던것 같아. 그는 내 속옷 쪽으로 올라오기 시작했고, 벗길려는 찰나였어. 내가 뭘 했냐고? 난 눈을 떴고, 구라 치는게 아냐- 난 "잠깐만요, 저 오줌 싸야 되요.' 라고 말했어.

그는 놀란듯 보였어, 하지만 내가 담요를 둘둘 걸치고 화장실로 가는 중에도 날 막지 않았지. 그리고 난 내 방문이 활짝 열려있는 걸 봤고, 난 튀었어. 난 엄마의 침실로 가서 문을 두들겼고, 어떻게 내 방에 남자가 들어와 있는지 고함을 질러댔어. 엄마는 복도로 나왔고 내가 나쁜 꿈을 꿨다고 안심 시켜주고 있었어... 그 ㅆ새끼가 내 방에서 튀어나와 앞문으로 질주하기 까진. 

내 엄마는 얼어붙었지만, 난 그때 "감히 그깟 ㅆ발새끼가 날 강간하려 해?" 라는 어마어마한 기분을 느꼈어. 내가 램프를 들고, 코드를 벽에서 잡아 뜯은 다음 그 자식을 쫒기 시작한게 그때였어. 난 미친듯이 램프를 휘두르며 내 13살 자신이 들어본 모든 불경스러운 말들을 질러댔어. 엄마가 경찰을 부르는 사이 난 그 새끼를 쫒아 거리를 내달렸어. 

어둠 어디 속에서 난 그를 놓쳤지만, 경찰이 왔을때 증언을 받았고 곧 전 동네를 뒤지기 시작했어. 난 복수를 달성했지. 그들은 풀숲 뒤에 숨어있는 그 자식을 잡았고, 끌고 온다음에 내게 그가 맞는지 확인했어. 난 그 ㅆ발새끼한테 걸어가서, 불알이 닿을 만큼 무릎 꿇게 한 다음에, 휙 돌아서서 말하고 걸어갔어, "존나 맞아요, 고소할 꺼에요." 







10. 3002점 (약 잔인 주의)




난 강간범한테 복수했어. 그 새끼 귀를 면봉으로 후벼서.

그는 내 친구를 폭행했어, 그 애가 계속 멈추라고 말했는데도. 그는 그 애를 만졌어, 그 다음엔 못 움직이게 속박하고 그녀를 강간했어. 걘 그날 이후로 회복하지 못했고, 가장 절친한 친구들도 믿지 못하게 되었지.

그 애는 내게 녀석의 이름을 말해줬고, 난 그를 추적했어. 난 그의 직장, 사는곳, 스케쥴을 기억했어. 내 직장 교대 시간 사이에, 난 그를 쫒아가고 확인했지. 난 이짓을 2주동안 했어. 어느날 밤 그가 직장에서 나왔을때, 난 기다리고 있었어. 그는 내가 뒤에서 접근한걸 듣지 못했고, 난 그대로 그의 오른쪽 귀에 면봉을 넣고 내 손바닥으로 세게 쳐넣었어. 피가 얼마나 났는지 믿지 못할꺼야. 그 비명도. 난 움직일수 없었어. 난 그저 그가 고통으로 몸을 비트는 걸 쳐다봤어. 현장엔 우리 둘 뿐이었고 날 잡거나 그를 도와줄 사람은 한명도 없었어. 난 드디어 정신줄을 붙잡고 존나 튀었어. 

난 내가 입고 있던 스키 마스크, 옷들과 장갑을 전부 태웠어. 난 소리를 내지 않았으니까 그가 내 목소리로 알아낼 수도 없었지. 그리고 내심으론 '듣는 거나 배워' 같은 농담을 흘리고도 싶었지만, 난 참았어. 그가 경찰에게 어떠한 모티브라도 얘기하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내 친구나 나나 심문 당하는 일은 없었고, 내가 최대한 아는 한, 그 새낀 오른쪽 귀의 청력을 완전히 상실했어. 

후회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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