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이었어요.
로켓이라는 녀석을 제가 델꾸와서 키우기 시작한게...
캣타워에서 요러코롬 앙증맞게 뛰어당기며 지내던 녀석이..
지금은.. 요렇게 쫍아질 정도로 커버리더니
고양이답지 않게 물눌이도 좋아해서 이녀석 팔아 베오베라는것도 가보고. 행복했더랬죠.
요넘과의 추억이 점점 쌓이고 있는 와중에...
제 심장에서 기생중이던 고양이 학대 흑염룡이 날뛰기 시작했습니다. 아....
처음 시작은, 강려크한 빗질에서 부터 시작되었고..
귀청소에서 정점을 찍었습니다.
하아....
그러던 와중에...
고양이로 친해진 냥맘파, 즉 - 냥부부 사기단의 레이다망에 덜컥 걸리고 맙니다. ㅠㅠ
그들의 제안은 정말 솔깃했죠..
로켓을 주인공으로 만들어 주겠다고..
로켓에 대한 초상권과 이름에 대한 권리를 뺏아가 버립니다.
이때까지는 몰랐습니다.
그냥 로켓이 유명해질거라는 사탕발림에 두근거릴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몇달 후..............
따다다단!!!
로켓이 주인공인 게임이 나옵니다!!
와 신난다!! 하면서 게임을 하는데..
"찡중쟁종중"
이러면서 그 높은 하늘에서 떨어져 죽는게 아닙니까!!!!
떨어질때 이 슬픈 눈망울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
아.....
망할 찡중쟁종중 같으니라고!!
진짜 이겜을 하면 사악해집니다.
내새끼가 떨어져 죽어요. 자꾸.. ㅠㅠ
살리고 싶어서 계속하다보면 100도 못넘기고 마음만 아파옵니다.
로켓이 계속 떨어져 죽는데.. 슈타인즈게이트 마냥 살릴 수 가 없어요..
아.. 세계선이.....
진짜 심장이 벌렁벌렁해지네요.
동게분들을 위하여 냥맘파 사기단에게 10개의 구좌를 확보해놨습니다.
나도.. 내새끼를 떨어뜨려 학대하겠다.
라는 못된 학대심보를 가지신분은.. 댓글로 고양이 사진과 이름을 영어로 남겨주세요...
10분을 추첨하여!! 등록해드리겠습니다.
추첨은 그다지 투명하지 않습니다만. 최대한 투명하게 경찰입회하에 할 예정일 수 있습니다.
이상한 게임이라 생각되시면, 출처에 링크 남겨놓겠습니다.
직접 해보시면 내새끼도 죽이고 싶다 라는 맘이 들겁니다. 으흐흐흐.. 흑염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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