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투표에서 115표 획득, 88표 살만 AFC 회장 따돌려
월드컵 본선 40개국 확대…회원국에 연 500만 달러 지원 공약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잔니 인판티노(46·스위스) 유럽축구연맹(UEFA) 사무총장이 '세계 축구 대통령' 자리에 올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7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할렌슈타디온에서 '2016 FIFA 특별총회'를 열고 209개 회원국 가운데 자격정지로 투표권을 잃은 쿠웨이트와 인도네시아를 뺀 207개국의 투표를 통해 인판티노 UEFA 사무총장을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