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는 코빼기도 안보이고
그나마 볕 좋을 때만 잠깐 잠깐 보이던 바보냥이
봄이 되더니...
흔해졌습니다.
아침마다 있고 점심마다 있고 저녁에도 있습니다.
그리고 주로 잡니다.
셔터소리가 들려 일어는 났으나 눈이 떠지지 않는다.
과연 야생동물입니다.
그치만 눈 뜨면 잘생김.
오 귀엽당 귀엽당
???? 너 왜 눈 그렇게 뜨는데
너 지금 나 업신여기냐
(외면)
전 얕보이고 있기 때문에 사진을 찍어도 무시당합니다. 좋은건가.
그루밍그루밍
쫩쫩쫩 그루밍
(카메라 의식중)
아이 개운해~
잘생김 연기
나 잔다 적당히 찍다가 가라
쿨쿨쿨
발발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