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에 기어가 고장나서 6만원 주고 고쳤는데 그 비슷한데가 또 고장난거에요 그래서 이번엔 딴데를 갔죠 그랫더니 거기서 열어보더니

"어익후 뭐 이렇게 땜질 해놨어" 

하시는 거에요

그말 인즉 기어가 부러져서 땜질을 했는데 이상하게 해서 다른 부품하고 마찰이 일어나서 다른 부품도 상당히 망가졌다는 거에요. 

그리고서 저한테 물어 보시는게 다시 땜질할래 아니면 교체할래 땜질하면 만오천원이고 교체하면 10만원이야 어쩔레 그래서 저는 2년 정도 더 탈건데요 하니까 그럼 교체가 났겄네 해서 오늘 10만원이나 주고 고쳤네요

전에 손본 가게 아저씨 생각하면 정말 열받내요 만원오천원에 해결 될걸 6만원이나 부풀려서 받고 그것도 일부로인지 금방 고장나게 땜질 해놓고 멍청하게 다시 또 그 가게 갔으면 또 무슨 구실을 붙혀서 돈 더 내놓으라 했을지 ;;

아직도 그 아저씨 마지막에 했던 말이 떠오르네요

"이것도 잘 해준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