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휴가내고 태안 가의도섬에 농어잡으로 갔다가 농어는 못잡고
광어2마리 우럭 2마리 놀래미 조금 잡아왔습니다..
루어랑 원투했어요~
해무때문에 가의도에서 배가 안떠 하루 민박하고 그다음날 나왔습니다,.
역시 섬으로 들어가니 고기들 입질도 왕성하고 힐링도 되고 좋아용 ㅎㅎ
제일 큰 광어 집에와서 재어보니 55센티 나오네요!!
다운샷으로 잡았습니다.
해무가 넘 심해도 배가 안뜬다니.. ㅠㅠ
잡에와서 로드랑 릴 씻겨주고 말리는중~~
낚시 입문한지 두달째 장비 손질하고..
이제 저녁을 만들어봅시다~~
지금까지 회는 횟집에서 먹을줄만 알았지 회떠보긴 처음이네요 !!
제일 큰 광어는 횟감으로 나머진 소금에 접리고 또 몇마리는 말렸습니다.
역시 초보라 깔끔하게 뜨진 못했습니다., ㅎㅎ
횟감은 냉장고에 넣고 숙성~
볕이 좋아 그런지 잘마르네요 ㅎㅎ
매운탕 회 그리고 튀김
매운탕 육수 만들어야하는데..
다시마 솔치 무말랭이 마른새우 재료
조장도 만들어봅니다. 고추장 식초 설탕만 넣어면 초장이 완성됩니다.
놀래미 말린거에 강황가루와 통후추 그라인드해서 살짝 뿌려줬습니다
팔팔끓인 육수는 제에 걸러줍니다.
마트에서 산 쪽파 1단 까져있는거는 양도 적고 반만큼이 2000원
안깐거 한단은 900원
매운탕에 들어갈 재료
무 , 마늘 , 쑥갓 , ,팽이버섯 , 청양고추 , 양파 , 애호박 , 쪽파 ,두부
양념장에는 육수 된장 2큰술 , 고추장 3큰술 , 고춧가루 4큰술정도 마늘다진거 양파다진거 매실액 조금
무 애호박 청양고추를 밑에 깔아줍니다.
광어매운탕꺼리도 올려주고 양념장도 올려줍니다.
육수를 부어주고..
후추 , 강황가루도 들어갔습니다.
이제 팔팔 끓여주고 소금간을합니다.
남징어아재라 밥상도 오징어모양 밥상을 씁니다,
맛을 표현하자면 비리지않고 얼큰하고 맛이깊어요~~
광어회
놀래미튀김
와사비장 하나올리고 초장에 찍어 하나 올려 깻잎에 싸먹음 맛죽임
원래 밥 잘 안남기는데..도저히 배가 불러..조금 남겼네요!!
암튼 느끼는건 낚시하러 가는 비용보단 그냥 수산물시장에서 사서 먹는게 싸게 먹힘!!
오유님들 맛난 저녁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