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그리 친하지는 않지만 좋게보던 친구가
갑자기 오늘 시간있냐길래 있다고 했더니 얼떨결에
그 친구가 다니는 교회에 들어가서 2시간정도 설교같은걸 듣고
우리 교회에 다니는게 어떻냐고 묻더군요..
물론 제가 의심이 많은 편이라 이러저런 말들어도 별로 가슴이 와닿진 않더라고요
'내일 다시와보고 올지 안올지 결정해라 물론 뭐 안온다고 해서 영화같은 것처럼 갑자기 싫어하거나 하진 않으니 안심하고' 이런 말도 하던데
뭐 딱히 마음에 끌리지도 않아 내일가서 아무래도 오는건 힘들겠다고 완곡하게 거절할 생각입니다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많이 당황스럽네요
하나님의 교회를 인터넷에 처보니 제가 알던 기존의 교회보다는 판이하게 다르더라고요.. 그것때문에 사이비 종교라고 비난받기도 하는 것 같고
흠 어떻게 마무리를 지어야 할지 잘모르겠는데
하나님의 교회가 막 신천지같이 돈 많이내면 구원받는다는 이런 종교는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