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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대생에게 뚱뚱해서 아줌마 같다고 말하는 빌런 선배 –2 ]
게시물ID : diet_1315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더빛나다★
추천 : 0
조회수 : 22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4/12/26 19:49:41
[ 여대생에게 뚱뚱해서 아줌마 같다고 말하는 빌런 선배 –2 ]
내 나이 21세 꽃다운 여대생.
그날 아줌마 같다는 선배의 문자에 펑펑 울었어.
그 당시 자존감이 높은 편도 아니었거든.
그런데 선배한테 전화도 자주와.
“뷰티야. 사진 보니까 너 파마했더라?”
“네….”
“이뻐지려고?”
“그냥 했어요….”
“뷰티야 파마 같은 거 하지 말고 인마. 이뻐지고 싶으면 운동해.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야.”
“알아서 할게요….”
“너 1학년 때보다 살 더 쪘더라. 그러다 큰일 나 뷰티야. 내가 진짜 걱정돼서 하는 말이야.”
선배의 거침없는 말에 상처를 받았지만.
조금 찔끔했어.
맞아.
사실 선배가 군대 간 사이에 내 인생 최고 몸무게를 찍었거든.
예뻐 보이려고 파마를 한 것도 맞고.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저렇게 함부로 말하는 게 말이 돼?
선배와 통화 이후로 나는 굳게 결심했지.
이제부터 빌런 선배랑은 상종하지 않기로.
하지만 내 마음과는 다르게 선배가 휴가 나와서 학교로 놀러 오면 얼굴을 볼 수밖에 없었어.
동아리 사람들 다 알고 지내는 사이라.
“뷰티야. 운동은 하고 있어?”
빌런 선배는 원래도 날씬한 편이었는데, 군대에 가서 더 삐쩍 말랐더라고.
이등병이라 맨날 뛰어다녀서 60kg 래.
나랑 30kg 차이.
“그냥, 밤마다 배드민턴 치고 있어요.”
"배드민턴 친다고 살이 빠지냐?”
하아… 또 시작이네.
선배는 뚱뚱한 사람을 이해할 수 없대.
진짜 어이가 없어서.
나도 마른 사람을 이해 못 해!
어떻게 사람이 뼈밖에 없어? 사람이 인간미가 있어야지.
“이래서 여자도 군대를 보내야 하는데.”
뭐?
-뷰티프리티 30kg 다이어트 성공 스토리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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