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이성계와 신진사대부들의 역성혁명으로 조선이 건국됨 조선은 고려의 무신정권의 막장 정치와 고려말 무신들의 정치참여로 나라가 뒤집어 지는 꼴을 보고나니 무신들의 정치참여를 금지하게 하고 군관련 정책은 철저하게 문신의 통제를 받도록 함 그런데 조선시대 무신은 고려와 달리 철저한 능력제로 운영되어 어느 정도 활을 든 선비로써 교양과 학문적 소양을 지녀야 했음 그래서 고려보다 군의 운용이 체계적으로 돌아갔지만 장교들의 학문적 수준이 높아지니 정치권에 기웃거리는 일이 발생하였고 상당한 부작용과 대규모 정치소요사태가 발생함 대표적인 케이스로 첫번째 남이 사건 남이장군이 왕족의 외촌이면서 능력도 좋아 세조의 총애를 받아 20대에 병조판서가 됨 그러나 세조가 죽고 예종시기 유자광의 탄핵을 받아 참형에 처해짐 물론 이 사건이 남이의 시를 왜곡해 역모로 몬 유자광의 탓이 크지만 군인이 정치에 나서면서 비극이 시작된 것 두번째 이괄의 난을 보면 인조반정에서 반정군을 이끌고 범궐한 공신이지만 반정세력간의 권력다툼으로 밀려나고 역모의 혐의가 쒸어지자 진짜로 역모를 일으킴 당초에 정치권에 기웃거리지만 않았다면 역적이 되었을까? 세번째 구선복 역모사건 구선복 능성구씨는 대대로 군인집안으로 서인세력과 결탁하여 그 당파의 군사역할을 해 그 위세가 당당하였음 그러다 영조때 사도세자를 죽이는데 구선복이라는 무관이 관여했고 뒤주에 못을 박는 일을 하였다가 정조시기 역모에 엮이면서 집안이 통으로 몰락함
역사적으로 군인이 정치에 개입하면 반드시 화를 입게 됨 근현대사에서 군출신 대통령이 여대생 끼고 술파티 하다 총맞아 죽고 5.18학살극을 펼치면서 집권한 신군부도 훗날 처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