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아래 [1]과 같이, 정치학자 정우용 교수님의 말씀을 들으며, 무릎을 딱 친적이 있습니다.
민주주의의 반대는 군주주의, 귀족주의, 권위주의이며...이를 조금 더 변형해서...보수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재명의 말씀[2]과 같이, 보수의 가치를 제대로 여기서 자리를 잡아서, 권위주의, 귀족주의를 가지고 있는 구김당이 설 자리가 없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물론, 아직 조선시대 이전의 사고방식을 사는 사람들, 사대부 성격을 가지고 귀족입네 하는 것들이 자신들을 "보수"라는 포지션으로 옛것을 지킨다고 할 수 있지만...
그건 지금의 이념에 맞지 않습니다. 공존할 수 없는 세력들입니다.
민주사회에 반대되는 귀족주의 사회와 공존? 누가 민주 시민이 되고, 누가 귀족이 된다는 말입니까?
이를 나누기 위해 예전에는 무력, 권력을 사용했다면...지금은 자본주의를 들여와 돈으로 그걸 나누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민주주의가 자본주의에 눌려서 자본을 가진 자가 귀족이 되는 그런 이상한 그림이 현실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민주주의와 귀족주의는 공존할 수 없습니다.
민주주의는 자본주의와 다릅니다.
귀족주의는 민주주의의 기반을 흔들 수 있으며, 자본주의는 민주주의를 왜곡시킬 수 있습니다.
그들은 귀족주의를 지키기 위해 자본주의를 민주주의와 비슷한 것으로 엮은 후에,
자본주의와 상대적으로 반대의 위치에 있는 사회주의/공산주의를 "악"으로 지칭하면서 상대를 매도하고 있습니다.
역사 공부를 잘 해야 한다는 것이 요즘 절실합니다.
[1]: https://www.youtube.com/watch?v=qx7OYSYvJts
[2]: https://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1247104&s_no=1247104&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