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GI5F1cRtn2Y
'도저히 밝힐 수 없다'고 말하던 홍장원 국정원 1차장의 메모에는 체포해야하는 사람들의 명단이 있었지만
그 명단을 적은 메모지는 홍장원 1차장이 우크라이나 정보부에서 받아온 것이었음.
홍장원 1차장이 이걸로 암시를 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정보 관련 업무 하는 사람이 그 정도 조심성 없이 했을 거 같진 않고.
국군정보사가 북한군 옷, 그것도 소매나 재단 양식같이 겉으로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섬세하게 주문한 이유가, 촬영이나 대항군용으로 쓰려면 그렇게 까지 할 필요가 없죠.
실제 그 옷을 입고 북한군인 척 해야하고, 또 누군가에 의해 복식을 발견하도록 해야하는 일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설을 소위 음모론의 선두주자인 김총수도 주장하던데...이미 이런 예상을 한 사람도 있었네요.
고작 선관위 몇명 납치하려고 HID까지 동원하는 것도 말도 안되고.
그거 납치하려고 2주간의 짐을 꾸리는 것도 말이 안됩니다.
그래서 '참관단을 HID가 북한군으로 위장해 죽이는 것을 통해 북한과 전쟁을 일으키려는 것'이란 음모론이 나오는 거 같은데....(외국어 되는 사람 모집했다고 함)
참관단 보낼 때 부터 일치감치 저런 의심을 한 사람이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