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안좋은 일이 생겨 그 이후로 계속 우울합니다.
계속 그 때 일만 생각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멍하니 창밖만 바라보기도 하고.. 그랬어요.
그런데 그렇게 우울할 수록 막 할 일 찾아서 돌아다니고 안하던 일 만들어서하고 일부러라도 더 놀거를 만들고.
남과 있을 때 더 자주 웃고 그러네요..
그러면서 밤에는 또 우울해서 멍때리고요..
예전에는 우울하면 뭔가 막 먹고 그러면 좀 나아졌는데 지금은 먹어도 우울하고
혼자있으면 우울해있다가 그러면서 남 앞에서는 막 웃고..
이게 조울증인걸까요.
제정신이 아닌거같아요.
병원에 가봐야할까요..